아내의 성품

아마도 내 글 중에서 ‘아내의 성품‘이라고 검색을 하면 여러 글들이 나타날 것이다. 아내의 성품에 대하여 자꾸 말하게 되는 이유는 아내의 성품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학원에 데려다 주고 연구실에 거의 왔는데 문자가 왔다. “감사염 ㅋ ㅋ 해피데이염 ㅋ ㅋ 라틴어 응원 😁😁” 아내는 늘 이렇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다. 32년간 아내를 지켜봤다. 아내의 성품에는 늘 감사가… Read More »

중요한 것은…

아침식사를 하는 중에 아내가 한마디를 던진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어떤 자세로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렇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어진 일의 크고 작음이 어디있을까? 그런 생각을 나누며 식사를 마친 후에 한마디 더 던진다. “누군가에는 바울교회 예배당을 지었느냐? 바울센터를 지었는냐? 혹은 아니냐?가 중요할지 모르지만, 쪽방교회에서 한 영혼을 놓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입장에선… Read More »

아내에 대한 나의 생각

내 블로그에 글 중에는 아내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적어놓은 것들이 많이 있다. 아예 아내에 대한 생각을 적어놓은 글들도 있다. 아래 나열한 글들은 내 블로그에서 “아내에 대한”이란 검색어로 검색한 글들이다. 아내에 대한 다른 글들도 많이 있지만 그렇게 검색을 한 결과이다. 2013년 7월, “아내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2012년 4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여자”2010년 1월, “아내의 별명은 나다나엘…”2014년 5월, “인생에서 아쉬운… Read More »

아내와 가끔 싸우는 이유

사실 아내와 싸울 일은 거의 없다. 워낙 아내의 샘각이 깊고, 마음이 넓기 때문에 그리 싸울 일이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간혹 목소리가 커지곤 한다. 이유는 딱 하나이다. 아내의 “무수리과”(내가 붙인 별명이다. 무수리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붙이는)에 속하는 행동때문이다. 무수리는 고려 및 조선시대 궁중에서 청소 등 허드렛일을 맡은 여자 종을 말하며, 수사(水賜)라고도 한다. 젊어서 부터 아내의 그런… Read More »

대전 한밭제일장로교회를 다녀오다.

지난 2월경 강연을 부탁받았다. 외부대학 강의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있어서 강의가 끝나는 6월말 이후에 하기로 하고 7월 3일 수요일에 하기로 했다. 서대전IC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한밭제일장로교회 “어머니기도회”이다. 방문후 알게 되었는데 수요낮예배 대신에 어머니들이 모여 가정과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그런 시간이다. 거의 4개월 넘게 많은 생각을 했지만 강연의 컨셉을 잡지 못하였다. 다양한 연령층이 가장 큰 문제였고, 주제에 대한 확신이… Read More »

아내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근거(?)

교회가 부흥회 기간입니다. 떠들석한 부흥성회가 아닌 조용하면서 뭔가 파워가 느껴지는 그런 성회인 것 같습니다. 어젯밤 광주에 다녀오느라 참석하지 못했는데 오늘 모처럼 퇴근시간이 맞아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종교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그런 특별집회이다 보면 아무래도 게을렀던 기도생활에 조금은 자극이 되어 제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가장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아무튼 아내와 두… Read More »

꿈을 잊은 요셉

요셉과 꿈에 대해 “비전의 사람 요셉”, “요셉처럼 꿈을 꾸어라”, “꿈을 꾸는 요셉”, “꿈의 사람 요셉” 등 수많은 제목들이 붙는다. 수많은 글이나 설교에서 공통된 점은 “꿈을 꾼 요셉이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았던 이유로 그 꿈이 이루어져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이다. 그가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빠뜨려 죽게 되었던 것, 그리고 한 형의 제안으로 애굽의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려 간… Read More »

아내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

어젯밤 수요예배가 끝나고, 교수 몇명이 카페팜에 모였다. 그냥 팥빙수나 먹자고 모인 것이다. 한참 대화를 하던 중 여자 교수님 한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 “장로님은 부인에 대한 생각에 ‘신뢰’와 ‘존경’이 있는 듯 하다”라고 말이다. “정확하게 보셨다.”라고 대답을 했다. 그렇다. 아마도 두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아내가 완벽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남편으로 아내를 보는 내 시각이나 마음이… Read More »

제인에어(Jane Eyre) 2011

“제인에어”는 2011년 봄날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상영관이 있지만 시간 배치가 도저히 상영할 의지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롯데시내마은 아침 9시대와 밤 12시대 딱 두번 있는데, 아주 작은 영화관에서 오후 5시경에 볼 수 있어서….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100명이 들어가는 작은 상영관에서 말입니다. 제인에어는 여러 감독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긴 시간을 거쳐 재해석되면서 만들어지는 제인에어는 뛰어난 원작때문에 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