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62] 산림보호
우리가 어렸을 때는 625동란 때의 사진에서 보는 민둥산은 없었다. 그동안 산림보호정책으로 인해 숲에 나무들이 자라기 시작했다. 매년 4월 5일 식목일이 되면 학교에서 묘목을 받아서 정해진 산에 가서 심었다. 나무는 주로 마을별로 구역이 할당되었다. 고학년부터 저학년까지 구성되어 주어진 나무를 다 심어야 식목일의 일정이 끝이 났다. 초등학생들이 삽을 들고 나무를 들고, 양동이에 물을 들고 산을 올라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