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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59] 술먹으면 개

우리동네에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 아저씨가 있었다. 전형적인 알콜중독자의 모습이다. 자식은 몇명이 있었고, 아저씨는 덩치가 컸고 아줌마는 약간 통통하였지만 키는 작은 여자였다. 당시에 술꾼들의 특징은 모두 도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술과 담배, 도박은 늘 함께 묶여 다닌 셈이다. 그 아저씨는 평소에는 순한 양처럼 행동했다. 가난했지만 다른 집 일들도 잘 도와주고 아이들에게도 잘 해주었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신작로에 들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