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2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추억 1

By | 2012-08-14

아버지 기일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그 자리에서 해외에 있는 세째딸을 제외하고 나머지 형제들이 “아버지와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한가지씩 나누기로 했습니다.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아름다움 추억을 무엇일까?를 몇개월간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기억들로 가득차있는 아버지와의 추억 중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추석때의 일을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추석… 아마도 당시만 해도 추석은 우리 고유의 명절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금처럼… Read More »

진짜 이놈이 보험을 팔려고 하는거야? 장난전화야?

By | 2012-08-14

여러가지 보험을 취급한다는 놈이…(모르는 전화번호임) “보험료 싸게 해주면 회사를 바꿀 의향이 있습니까?”라고 묻길래… “요즈음 바빠서… 20일 넘어서 생각하려구요”라고 했더니 (실제로 기존에 들던 보험회사에도 그렇게 이야기 해두었고) 그런데…이 쉐이가.. 다짜고짜.. “뭐 딴소리야. 묻는 소리에만 대답해. ㅅㅂ쉐이야!” 그러는 겁니다. 관심없다고 끊었는데… 갑자기 열받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죠. 휴대폰 전화라… 전화해서… “너, 뭐하는 새끼야?”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묻는 말에만 대답해야지”하는 겁니다. 헐…. 그래서… Read More »

아내의 일격…

By | 2012-08-11

지지난 주 토요일 광주에 개업해 있는 친구 가족과 저녁 약속이 있었다. 3차선 도로에서 좌회전을 해야 해서 1차선으로 달리던 중 3차선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충돌할 뻔 했다. 다른 도로에서 3차선으로 진입한 택시가 곧바로 1차선으로 달려온 것이다. 왠만하면 잘 놀라지 않는 아내도… “어~~~”라고 소리쳤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던 터라 어떻게 하질 못하는 상황에서 급정거하였는데… 택시가 뒤문짝을 거의 받을 뻔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내… Read More »

늙으신 어머니와 영화보기

By | 2012-07-24

80이 넘으신 어머니께서 안과진료 때문에 전주를 방문하셨다. 저녁도 먹고 영화를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를 향했다. 솔직히 우려반 걱정반으로 영화관람을 시도했다. 한국영화인(자막이 없으니) “연가시”를 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보고나면 후유증이 더 심할 것 같아서 약간은 힘들겠지만 “다크나이트”를 선택했다. 월요일 저녁이라 많이 복잡하진 않지만 예약을 하고 갔다. 티켓팅을 해놓고(예약을 해놨어도) 저녁을 먹었다. 나는 알밥을, 아내는 알탕을, 어머니는 생대구지리를 선택했다. 가격때문에 선택을 머뭇거리는 어머니께는… Read More »

흡연이 권리?

By | 2012-07-23

길거리에서 담배를 물거나 손가락사이에 끼우고 걷는 사람들이 있다. 공원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세차장에서도 담배를 피워댄다. 요즈음 길거리를 걷다 보면 가맥집 바깥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워댄다. 병원현관입구에서 담배를 피워대기도 한다. 심지어는 식당안에서도 담배를 피워댄다. 일식집의 방에서도 담배를 피운다. 웉전자가 창문을 열어놓고 담배를 피운다. 담배를 흡입할 때만 차안으로 가져가고 계속 손을 바깥으로 내밀고 담배를 피워댄다. 열었던 창문을 닫아야 한다. 공기흐름도 실내모드로 바꾸어야… Read More »

총장선출 직선제 유지/폐지를 선택하는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By | 2012-07-17

요즈음 개콘(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 “멘붕스쿨”이 있습니다. 마지막 등장인물은 콩가루상(박성호 분)입니다. “남자가 아니무이다” “여자가 아니무이다” “사람이 아니무이다”라고 답변한다. “콩가루상이무이다” 교과부가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행정적 조치를 통해 바꾸려하는 국립대총장 직선제폐지는 거의 한달넘게 대학을 힘들게 만들었다. 총장제 직선제를 유지하면 “부실대학”으로 낙인찍게해서 많은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이 직선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전북대 구성원들을 양분화하고 있다. 직선제를 유지하면 부실대학이 되는 이 불편한 진실… 황현희의… Read More »

아버지의 제사

By | 2012-07-16

아버지의 제사가 한달이 남았습니다. 작년까지는 형님댁에서 제사를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형수님이 건강이 나빠져서 저희집에서 제사를 모시기로 했습니다. 거의 1년동안 ‘제사를 어떻게 지내야 할까?’를 고민해왔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이라면…. 그냥 상차리고…제례의식을 하고…. 하는 전통적인 제사를 지낼 것으로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상차리고 절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은 그게 가장 쉽습니다. 고민 끝에 이제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추모하기… Read More »

글을 쓴다는 것…(1)

By | 2012-07-16

얼마전 글을 써달라는 원고청탁을 받았다. 장르는 “자유”라고 쓰여 있었다. 뭐징? 그 의문이 얼마전 풀렸다. 수필가이자 시인인 권사님께서 교회 문집을 펼 계획이 있고 원고가 쌓이면서 이제 구체적으로 편집작업을 하려고 하고 었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사실 개인 홈페이지에 글을 많이 쓰는 저이지만 실제로 “보존용 기록”에 가까운 글들만 쓰는 저라서 많이 망설여졌다. 다큐 제작자에게 드라마를 만들어라고 하는 것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