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Family 우리가족이야기

아내의 별명은 나다나엘…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이들은 늦잠을 자기로 작정했는지 쿨쿨자고 있습니다. 벌써 9시가 다 되어가는데 말입니다. 저는 몇시에 자던 상관없이 늘 6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늘 잠이 부족합니다. 어젯밤에도 1시가 넘어서 잠들었는데 말이죠. 갑자기 아내에 대한 글이 하나 떠 올랐습니다. 이전에 캐나다에서 살던 때에 적었던 글입니다. 아침에 아내의 별명 “나다나엘”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 봤습니다.   써놓으지 꽤나 되는 글인데.. 그 글의 내용은… Read More »

장모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장모님 생신이다. 구례 산동에서 모이기로 했다. 주일 예배 후, 홀리싱어즈 모임까지 마치고 점심을 빠르게 먹고 산동을 향했다. 네이버 지도를 프린팅한 후에 갔다. 가보고 나니 이미 가본 곳이다. 헐… 2년 넘게 뵙지 못한 탓인지 그 사이에 많이 늙으셨다. 더구나 수십년간 해 온 염색을 하지 않아서 백발이 무성하다. 얼굴빛은 훨씬 더 건강해 보여서 감사했다. 결혼전에 만났던 장모님 인상은 고집에 좀… Read More »

외식 잘 안하는 가족

우리 가족들은 외식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살면서도 레스토랑이라고 볼 수 있는 식당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거의 집에서 밥을 해 먹은 것 같습니다. 만일에 간다면 “맥도날드”나 “서브웨이” 정도였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가족들이 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일은 거의 드문 일입니다. 올핸 모 카드회사에서 준 T.G.I. Friday 쿠폰이 있어 한번 간 적이 있습니다. 외식을 잘 안하는 이유는, 모두들… Read More »

가족이야기 ❏ 그 이야기를 시작하며…

저는 결혼한지 19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하이텔시절과 인터넷 초기시절엔 아이들의 이름을 따서 jcjw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두 아들은 연년생이고, 지금 고3, 고2입니다. 첫째 아들이 이번에 수능을 보았고 요즈음 원서접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바쁜 한국의 아버지들 처럼 저 자신도 가정에 충실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렸을 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철이 좀 들었는지 아이들에게 최선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