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가을이네요.

  가을입니다. 어김없이 가을은 다시 찾아 옵니다. 무더웠던 여름날씨의 기억조차 흐려지도록 날씨는 맑고 좋습니다. 어젯밤부터는 날씨가 싸늘해지기까지 합니다. 이 멋진 가을이 지나면 또 추운 겨울이 올 것이고… 다시 봄이 다시 오겠지요… 이 가을에 낙엽이 지는 나무아래에서 시한편이라도 읽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심이 어떨까요?  

카카오스토리

유명한 무료문자 서비스 카카오톡에서 내놓은 SNS인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한지 시간이 꽤나 지났다. 페이스북과는 또다른 네트워킹이다. 페이스북에서 좀 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초등학교 동창부터 시작해서 페이스북 친구들까지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간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들을 쭉 살펴 보았다. 그저 하루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사진부터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은 여행사진까지 다양하다. 그런 이유로 화면을 캡쳐해서 모아 보았다.

성령의 열매 …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는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적혀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거듭난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이런 성령의 열매를 맺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실제로 이런 삶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성령의 열매는 한가지로 나타난다. 즉, 성령의 열매 아홉가지는 따로 나타나는 열매가 아닌 하나의… Read More »

오랫동안 홈페이지를 운영해 오면서

1996년 전남의대를 떠나 전북의대로 올 때 세상의 네트워크는 모뎀수준의 “하이텔”을 벗어나 인터넷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었다. 각 대학은 광케이블이 깔리고 단순한 문자가 아닌 그림이나 사진이 전송되기 시작했다. 대변혁이었다. 당시 컴퓨터는 윈도우즈 95가 윈도우즈 3.1을 바꾸어가고 있었다. 전산소의 한 직원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어 내 연구실의 PC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Html이라는 새로운 언어도 익히었고, 당시의 경험은 지금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Read More »

HalifaxMail.com을 닫습니다.

저는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2년간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 핼리팩스(Halifax)에 있는 댈라우지대학(DalHousie University)에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로 다녀왔습니다. 당시에 그곳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었던 탓에 준비하는 과정부터 2년동안 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적어둔 사이트가 바로 HalifaxMail.com입니다. 오늘 그 사이트의 문을 닫았습니다. 귀국한지 9년만의 일입니다. 운영을 시작한지는 1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말썽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때마다 ‘그렇지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지’하는… Read More »

시월드

어제밤 늦은 시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시월드”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능이 대세인 요즈음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등장시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이 프로그램이 한국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부간의 갈등”을 그냥 쓴웃음으로 웃고 넘기는 시간이 아닌 진정한 고부간의 문제에 대한 해답에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을지 의문과 기대를 동시에 가져봅니다. 물론 방송이 된 이후에 보이는 일부 인터넷에는… “전원주, 저런 여자인줄… Read More »

정직에 얽힌 에피소드

“정직하게 살아라”라는 말은 집과 학교에서 늘 들어오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 약방을 했던 저희집은 늘 돈이 서랍에 있었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말씀드리고 사용후에 내역만 적어 놓으면 됩니다. 그렇게 살면서 집에서 한푼도 훔쳐본 일이 없습니다. 특별히 훔칠일도 없고 거짓말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정직하게 산 덕에… 지금의 내 자신의 삶의 모습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솔직함 때문에… Read More »

아버지를 그리는 가족모임 2

Daum 카페를 개설했다. 순전히 형제 6명만 회원으로 가입시킨 폐쇄된 카페이다. 아버지 기일에 만나 식사하면서… 웹공간을 만들어 글도 쓰고 사진도 올라지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오늘 큰딸과 막내딸을 갈구어서(?) 이제서야 6명 모두를 가입시켰다. 얼마나 활성화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이런 공간을 열어놓고 기다려 보는 것이다. 이제 11월에 있을 어머니 생신 때 “어머님께 올리는 글”을 한번 시도해 보고자 한다. 어머니에게 하고 싶었던… Read More »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지도학생이 인턴하러 서울에 올라가기 전에 사놓고 간 이유로 캡슐커피라는 것을 처음 접하였다. 그동안엔 커피믹스나 아메리카노 정도를 마셨다. 이 커피는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광고에 나온다. 아무튼.. 이 커피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다. 그런데 실제론 에스프레소로 마시지 않고 룽고(Lungo)로 마신다. 룽고는 에스프레소보다 물의 량이 2배 또는 2.5배정도 나온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아메리카노가 된다. 물론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나… 기계의 기본 구조는… Read More »

각시탈

드라마 시청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필이 꽂히면 하나씩 본다. 요즈음 보는 드라마가 “각시탈”이다. «출처»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