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로방스”,담양에서 작은 유럽을 보다.

By | 2015년 10월 18일

얼마전 “메타세쿼이아에서“라는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 때 그곳에 카페가 있다고 적었다. 사진과 함께. 어제는 그곳을 시간을 두고 둘어보았다. 그곳은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곳이고 명칭이 “메타프로방스”였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근처를 큰 규모로 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고, 그 중 어제 가본 곳이 “메타프로방스 상가”이다.

메타프로방스는 국가와 담양군이 약간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자사업이다. 그곳에는 현재 개발의 많이 완료되어 문을 연 “메타프로방스 상가”를 비롯하여, 현재 개발 중인 메종드 풀빌라 펜션, 메타팬션외에 현재 조감도에 표된 메타프로방스 리조트, 가족호텔, 메타프로방스 패션 아울렛 등이 지어질 예정으로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하여, 죽녹원, 담양떡갈비를 대표하는 슬로우시티인 담양이 이제는 가로수길 옆에 대형 리조트를 만들고 있다. 유럽형으로 지어진 상가는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가로등이나 화분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들였다는 느낌이다. 누군가 디테일한 디자인을 잘 하는 사람이 관여하는 듯 하다. 공사중인 곳에 안전을 위해 세워놓은 펜스에도 유명그림들을 크게 걸어두어 사람들 그곳을 즐기도록 해놓았다. 메타프로방스 상가의 음식들도 많이 제한을 하는 듯 하다.

개발이 완료된다면 엄청 큰 단지가 될 듯 하다. 문제는 개발된 다음이다. 바로 “사람”이다. 사람들이 와서 가로수길과 슬로우시티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자연과 메타프로방스를 잘(?) 즐기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럽형”의 리조트에 와서 “한국형” 즐김을 하지 말자라는 뜻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다. 아니 아침 일찍 갔으니 당연히 조용하고 좋았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그냥 조용히 즐기다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장 아랫쪽에서는 2013년에 시공을 하면서 만든 동영상이 있어서 여기에 올려본다. 아직은 상가쪽만 완성된 상태라서 미래의 메타프로방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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