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By | 2016년 8월 19일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짧은 글 하나를 올립니다(댓글이 붙기 전에 캡쳐를 해 놓습니다). 글이 아닌 한 문장을 말이죠. 아침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이 사회는 언제 변할까?’라는 생각이 들면 암울해지는 생각, 부정적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는 바르고 참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모습대로 세상이 계속 간다면 우리 사회는 소돔과 고모라와 다를 바가 없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탐욕의 시대인 셈이지요. 모든 것이 인간의 욕심에 기준하여 돌아가는 세상이니까요. 하나님이 주신 이 땅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그저 돈, 돈, 돈…하면서 돈을 쫒는 세상, 이웃이야 어떻게 되든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들, 약자를 밟고 서야 강자가 되는 세상,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답답해집니다만, 그렇지만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아침에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 많은 과목이 어디다 쓸까요? 그냥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덕이나 윤리만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면 좋겠어요”라고 말이다.  말 수가 적은 아내가 던진 이 한마디는 바로 우리 사회에 대한 질타이며, 어찌 보면 해결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인사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등 매우 소극적인 도덕적 기준을 넘어,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넘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세상은 더 나빠보이는 우리 사회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최소한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크리스천만이라도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간다면 세상은 조금씩 변화될 것입니다.

세상이 변질되고 나빠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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