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lungo or espresso

By | 2017년 3월 27일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에 의한 vertigo 유발 미치는 영향 중 하나가 카페인이다. 따라서 최근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신다. 한 잔도 다 마시지 않고 맛만 보는 수준이다. 나는 오랫동안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셔왔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이던지 룽고(lungo)던지 간에 룽고(물량이 에스프레소의 3배 가량 나오는)로 내려서 먹었다. 그런데 에스프레소 캡슐을 룽고로 내리면 맛이 약간 더 탄내가 나고, 약간 맛이 써진다. 따라서 최근에는 에스프레소 캡슐을 에스프레소로 내린 후에, 다시 물론 한번 더(에스프레소 량) 내리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내려 먹는 것이 고유의 향과 맛이 더 잘 유지되는 듯 하다.

그런데 캡슐커피의 진짜 맛은 에스프레소로 나온 제품은 에스프레소로, 룽고로 나온 제품은 룽고로 내려 마시는 것이 가장 맛과 향이 좋다.

 

2 thoughts on “캡슐커피, lungo or espresso

  1. 김은영

    카페인이 덜 하다는 디카페인 커피는 어떨까요?
    카페인 유혹을 떨치기는 참 쉽지 않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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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형태 Post author

      디카페인도 몇 종류 주문을 해서 가지고 있습니다만…
      얼른 손이 안갑니다.
      맛이 없거든요. ㅋ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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