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선택 레포트에 대한 나의 짧은 코멘트

By | 2017년 4월 1일

금요일 오후에 있었던 심화선택 수업 “의사로서 내가 만난 사람들“의 강의 후에, 학생들은 “주요내용과 자기성찰”을 적어서 레포트로 제출하였다. 모든 학생들의 레포트를 읽어 보면서 한 줄이라도 나의 생각을 적어 두려고 한다. 수업을 바로 듣고 나서 곧바로 ‘숙제’로서 제출해야 하는 “자기성찰 노트“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은 무성의할 수 밖에 없고, 학생들에게 이런 자기성찰 노트를 쓰는 것 자체가 생소하고 어색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열심히 적어준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모든 학생의 레포트를 읽으면서 간단하게 나의 소감이나 느낌, 생각들을 그냥 형식없이 적어 둔다. 또한, 아직 자기성찰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담당교수가 자기성찰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시간을 따로 가져 주기를 소망해 본다.

  • 동아리가 운동 자체 보다는 사람에 대해 배운다는 점은 좋은 듯 하다. 글을 보니 선후배간 교류가 주로 동아리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예전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듯 하다.
  • 동아리 선배를 통해 관계와 소통에 배웠다면 고마울 일이다. 선배를 통해 멘토나 모델을 찾기를 바란다.
  • 동아리에서 취미, 그 이상의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에 대하여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누군가는 나의 멘토가 되겠지만, 나 자신 또한 누군가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동아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갖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억지로 되어서는 안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 능동적인 PBL의 참여에 대하여 생각했다니 고마운 일이다. “사람” 그리고 “소통”에 대하여 더 고민하고 배워가자.
  • 자신에게 적합한 동아리를 들어 갔다고 생각한다니 좋은 일이다.
  • 결국 삶은 “선택”과 “집중”이 아닐까?
  • 같이 학교를 다니는 선배 뿐만 아니라, 졸업을 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선배들도 만나 보기를 권한다.
  •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고,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행복한 인생일 수 있다.
  • 작은 공동체안에서의 리더십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서 살고 있다는 말에 감동을 받는다. 잘 다듬어 가길 소망한다.
  • 동아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동아리 뿐만 아니라, 의대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만남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누군가의 모델이 된다는 것은 소중한 삶이다.
  • 의대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내가 배우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복이 된다고 본다.
  • 작은 동아리에서 배우는 관계와 소통은 더 나은 사람사이의 관계에서의 리더십을 키워갈 것이다.
  • 타인과 자신이 하나의 울타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 자신의 미래는 스스로 일구어 가는 과정이다.
  • 관계에 대하여, 소통에 대하여, 끊임없이 고민하는 삶의 자세는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이 바로 리더십이다.
  • 자신을 들어다 보는 능력인 “내인력”에 대하여 좀 더 고민해 보자.
  • 사실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지만, 동아리를 통해 우리는 ‘소통과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에 대하여 좀 더 적극적이고 깊게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공부하느라 바쁘겠지만.
  • 리더십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고, 토론해 보자.
  • 좀 더 리더십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 사실 동아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제는 그것이 아니지만.
  • 우리가 사람과의 만남은 꼭 동아리가 아니어도 된다. 어찌 보면 의대의 문화가 동아리 중심이 되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다.
  • 동아리 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선후배와의 만남도 중요하다. 그런 만남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 사람사이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무인도에 혼자 산다면 그런 것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지만.
  • 동아리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얻는 것 같다. 단순이 얻는데 그치지 않고, 내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멘토가 될 수 있고, 모델이 될 수도 있기에 우리는 늘 내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시간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 현대인들의 자기 중심적 사고를 벗어나야 우리가 좋은 의사로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본다.
  • 누군가의 멘토가 되길 소망한다.
  • 동아리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어떤 그룹이던지 그 안에서 갈등과 소통이 존재한다. 그러면서 배우는 듯.
  • 자신을 둘러본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은 아닐까?
  • 소통도 하나의 역량이니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듯 하다.
  • 사람사이의 삶에서 스스로를 돌아다 보고 생각해 본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가치가 부여되는 것 같다.
  • 복잡한 만큼 그 만큼 가치가 있지 않을까?
  •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삶의 열매들을 보는 일이 아닐까?
  •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덧 내가 상상했던 그런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 누군가를 끌어안을 수 있는 리더가 되길 소망해 본다.
  • 누군가 자신에게 멘토가 되었다면, 다시 언젠가는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있겠지.
  • 누군가에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내 자신의 삶을 가꾸다 보면 우린 언젠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있지 않을까? 또한 의대 삶 가운데에서도 “선택”과 “집중”이라는 두 단어가 내 삶의 중심이 되어 있다면 더욱 그럴 것으로 생각된다. 동아리의 순기능을 늘 생각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
  •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일 것이다.
  • 주변의 많은 것들이 우리의 스승이 되곤 한다.
  •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동아리,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으로 많은 것을 얻은 것이다.
  •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덧 우리의 모습이 변해 있을 것이다. 단순히 시간이 지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그 만큼 각자의 노력이 필요한 듯 하다.
  • 사람사이의 관계는 갈등을 만들어 내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성숙한 모습이 바로 “어른”의 척도가 되지 않을까?
  • 우리의 삶에서 우선 순위를 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이 “사람”이라면 더 가치가 있겠지?
  • 의학공부를 중심에 두고, 여러가지 일들이 우리의 삶에 존재한다. 균형이 중요하지 않을까?
  • 마음에 진정성이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값있게 발전해 갈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동아리던지, 동기던지 간에. 기대를 해 볼께.
  • 동아리를 졸업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욱 좋을 듯 하다.
  • 결국 삶은 균형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 성공으로 이끌지 않을까? 거기에 우선순위를 유지하면서 말이다.
  •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들은 이야기를 잘 잘 들어야 한다.
  • 우리는 의료기술자를 양성하는 대학이 아니다. 좋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한다.
  • 오후 수업이 힘들 때가 있다.
  •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우리가 생각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 출석은 기본이겠지?
  • 리더십은 팀을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품고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럴 수 있기를.
  •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사는 삶은 아름다운 것이다.
  • 해답을 찾으면 전화해. 밥이라도 먹게.
  • 동아리의 순기능, 그것을 생각하게 되어 좋다.
  • 열심히 살다보면…
  • 우린 늘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해, 그 수많은 질문을…
  • 선천적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도 큰 복이다.
  • 열심히 살다보면…
  • 다른 사람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고…
  • 열심히 살자. 그렇게 살다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위치에 가 있겠지. 그런데 열심히 사는게 뭘까? 고민해 보자.
  • 남에게 던질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져보는 훈련은 우리 삶을 더 값지게 할지도 모른다.
  •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따라서 우리는 애쓰는 것이고.
  • 내용의 전체를 그려내는 능력과 핵심을 찾는 능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 어떤 사물에 대한 전체적 모양과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타인에게 공감을 가져다 준다.
  •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언젠가 우리의 모습은 변해 있겠지.
  • “해부학은 쉽다. 해부학은 재비있다. 해부학은 중요하다.”
  • 노력하자.
  • 동아리가 우리가 학교에 다니는 목적은 아니겠지만, 그 속에 사람이 존재한다. 나와 같은 사람.
  • 꼭 누군가에게 기억되기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겠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 동이라에서도 힘든 것은 결국 “사람”이지 않을까” 물론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도 “사람” 때문일테고…
  • 사람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과 “진정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 학업이 본질이다.
  • 내 자신도 챙기기 힘든 의대생활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은 값진 것이다.
  •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 삶은 결국 “선택”과 “집중”이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완성해 가는 것 같다.
  • 의사가 되는 역량 중 “소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것도 노력을 해서 얻어진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 일부러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겠지만, 살면서 만나는 사람과의 소통은 많은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게 만든다.
  • 사람과의 만남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에, 작은 만남도 감사해야 한다.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갈등을 만들어 내지만, 소통을 통해 그 갈등이 해소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 110명이 넘는 동기 그 누구하나도 우연한 만남은 없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자기를 성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곤 한다.
  • 어떤 일을 숙제로 하면 참 재미가 없을 때가 많다.
  • 어떤 공동체를 통해 내가 얻는 이익보다, 내가 주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복이다. 그 복이 더 큰 복으로 다가올 것이다.
  • 누군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의 시간은 복된 일이다.
  • 우리는 우리 스스로 어떤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그 본질을 내 안에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친구와의 관계는 결국 “진정성”이 중요하지 않을까? 때론 바쁘게 살다보면 잊고 지낼 수도 있지만…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결국 “소통”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 사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문제가 아닐까?
  •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 열심히 살다보면 되지 않을까?
  • 살면서 “성실”이란 단어가 참으로 크게 보이고, 귀하게 보인다.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 참으로 가치있는 삶일 것이다.
  • 자신의 삶의 목표가 정해지면,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 하는 것”을 찾고 일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 좋은 만남은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 내가 놓칠 때가 많아서 문제이지. ㅋ
  • 좋은 생각이 들면,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있는 삶이다.
  • 가치있는 삶은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사람들을 간혹 놓칠 때가 있다.
  • 우리 삶의 모습속에서 “균형”을 찾고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힘든 일이다.
  • 동아리는 동아리일 뿐.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만남에서도 진정성있게 다가가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내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어느 덧 내가 그렸던 모습의 내가 서 있게 되지 않을까?
  • 내 삶이 피곤하고 지쳐있을 때 누군가를 배려하고 품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은 참으로 소중하다.
  • 우리는 비전을 갖고, 거기에 맞는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매일 매일 달려간다. 수고의 땀이 열매를 맺게 한다.
  • 우리가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삶이 중요하다.
  •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 그 결과에 대하여서는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최선이 이미 열매가 아닐까?
  • 우리가 우리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열심을 다할 때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삶이지 않을까?
  • 우리 삶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성실”이다.
  • 우리는 누구가 의사가 된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좋은 의사”이다.
  •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노력을 해서 얻는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은 아닐까? 화이팅!

 

 

2 thoughts on “심화선택 레포트에 대한 나의 짧은 코멘트

  1. 김은영

    “누군가는 나의 멘토가 되겠지만, 나 자신 또한 누군가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에 한 표.

    Reply
    1. 김형태 Post author


      비밀글 상태에서 글을 계속 쓰고 있는데 댓글을 다셔서 놀랬습니다.
      글이 오픈으로 되어 있었군요. ㅋㅋㅋ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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