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

By | 2017년 6월 4일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 6월입니다. 호국보훈이란 ‘호국’과 ‘보훈’이 합쳐진 말입니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킴.”이라는 뜻이고, 보훈은 “공훈에 보답한다”라는 뜻입니다. 결국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지키고, 그 지키는 분들에 대하여 보답하자”라는 뜻입니다.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이유는 아마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한국동란)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라(국가)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쳤습니다. 국가를 지키는 일은 국가의 3대 구성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요즈음과 같은 우리 사회에서는 호국보훈이나 애국(愛國)과 같은 단어는 생소하거나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요즈음 세상에 애국이 뭔 말이냐?”라고 반문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국민이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나라를 사랑하는 일은 국민의 의무이고, 권리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피를 흘린 분들에 대하여 공훈을 보답하는 길은 애국하는 일입니다.

전쟁이 없고 평화스러운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은 국가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쟁 중에 생각하는 애국과 평화가 유지는 시점에서의 애국의 개념이나 강도가 다를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국가를 이루고 있는 국민의 한사람 한사람은 애국심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무엇이 애국일까? 진정한 애국자란 누구일까? 이런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애국”이란 단어를 들으면 제 머릿속에서는 몇가지 단어가 떠오릅니다. “정직”, “성실”, “최선” 등이 떠오릅니다.

한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에 최선(最善, the best, the utmost)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뜻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능력이 큰데 그것을 다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 그 이상을 하려는 것도 최선이 아닙니다.

정직(正直, honesty)은 그 사회의 힘이고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정직한 사람은 타인에게 신뢰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높혀줍니다. 따라서 정직은 한 사회 안에 꼼수나 비겁함이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그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한 개인의 삶에서 보여주는 성실(誠實, faithfulness)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척도가 됩니다. 성실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일하는 것이 참된 경우를 말합니다. 삶의 모습 속에서 진실함과 진정성이 있어야 성실하다고 말합니다. 이 성실함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으로 나타납니다.

애국을 하는 일은 먼 곳에 있지 않다고 본다. 무슨 거창하거나 화려한 모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저 각자의 삶에서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곧 애국이다. 이런 삶을 살아가고자 마음을 먹고 다짐하고 노력하는 것이 곧 애국심이다.


정직(正直)은 그 사회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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