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를 구입하다

By | 2017-07-05

며칠동안 고민하던 손목시계를 고르고 주문한지 5일만에 시계가 도착했다. 여러가지 모델을 가지고 고민했으나 결국 처음 선택했던 제품을 구입했다. 실구매가가 10만원이 넘지 않는 저가형 시계이다(물론 가격은 수시로 변한다). 수십만원, 수백만원 짜리 시계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 시계가 필요없다. 구입한 손목시계의 브랜드는 Valentino Rudy(발렌티노 루디)라는 이탈리아 제품이다. 물론 생산은 중국에서 했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명은 VR5028RGBK이다.

작년 가을에 샀던 일명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시계도 그동안 너무 잘 차고 다녔다. 가죽밴드가 여름이라 땀이 차서 스틸 시계줄 시계를 선택해 본 것이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손목시계를 차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내 자신도 최근 10년 이상,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았다.

작년 가을에 현대카드의 M Point Mall에서 조지 클루니 시계를 판매하길래 덥썩 구입하고 나서 신기할 정도로 시계를 잘 차고 다녔다. 아마도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뉴질랜드 여행을 간 이유가 큰 것 같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꾸준히 시계를 찼다. 최근에는 가죽줄도 새롭게 바꾸었다(오리지널 가죽줄이 훨씬 더 부드럽고 좋다.).

조지 클루니 손목시계에 대한 글은 아마도 그 무렵에 서버 고장으로 글을 잃어버리면서 사라진 듯 하다. 그 무렵에 쓴 글이 상당수 소실되었기 때문이다(2016년 10월 11일부터 12월 19까지 블로그에 글이 없다. 다 사라진 것이다. 단, 한 개의 글만 다른 곳에서 찾아서 복구해 놓았을 뿐이다). 아무튼 조지 클루니 시계와 번갈아가며 이용할 예정이다.

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왜 아이워치(iWatch)를 찾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갖곤 한다. 그 만큼 애플제품에 대해 나의 애정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아이워치는 “아직은!”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 그리고 너무 비싸다. 아직까지는 아이워치에 대한 부러움이나 아쉬움이 전혀 없다.

이런 아날로그 시계가 내게는 충분히 감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