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을 쓰다

By | 2017년 11월 25일

어제 국내에서는 iPhoneX의 출시로 인하여 떠들썩했다. SNS에서는 iPhoenX를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예전 같았으면 나도 그런 대열에 끼었을 것이다. 대표적인 Early Adopter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내 아이폰은 iPHone 6s plus이다. 정확하게 2년 전에 아이폰 액정이 깨지면서 바꾼 것이다. 모든 약정이 끝나는 날에 iPhoneX가 국내에서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그 유혹(?)은 강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주전부터 계속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 나는 핸드폰가게에 가서 내게 적합한 요금제를 알아보았다. 나는 아주 오랫동안 KT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오늘 미련없이 KT를 버렸다. 집에 들어오는 인터넷에 묶어 할인되는 것도 포기했다. 내 휴대폰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골랐다.

아마도 현재의 아이폰을 1년 정도 더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알뜰폰 혹은 선불폰 요금제가 정답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난생처음 선불폰을 선택했다. 월 24,000원에 300분 통화, 그리고 300건의 문자, 데이터는 300MB이다. 내게는 충분한 요금제라고 보여진다.

사용하다가 불편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중단하면 그만이다. 통신사들이 2년씩 약정을 거는 것에 비하면 이 요금제는 매우 좋다. 일단 몇 개월이라도 사용해 보면 장단점이 나올 듯 하다. 내가 다음에 선택할 아이폰은 어떤 모델이 될까?

추가해 놓는다.

나중에 요금제를 바꾼 후에 적은 글이다. 링크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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