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올렸다 지운 글 하나,

By | 2019년 4월 19일

“목사는 성경적으로 평신도이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는 목사가 중세기 시대의 가톨릭 사제가 되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목회자를 깍아내릴려는 의미가 아닌 것 아시지요? 목회자와 평신도의 교회에서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둔 글입니다. 그래야만 교회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은 직후에 바로 댓글 하나도 달아두었다. 또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서이다. 그러다가 다시 지웠다. 글을 쓰고, 수정하고, 댓글을 쓰고, 글을 지우기까지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자고 만들어놓은 SNS상에 자신의 생각도 자유롭게 올리지 못하는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SNS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따라서 그런 상황을 이렇게 기록에 남겨두는 것이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