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쓰기 가능한 기간을 늘리다

By | 2020년 5월 8일

내 블로그의 글에 댓글을 쓸 수 있는 기간을 60일로 제한을 해두었었다. 이유는 스팸 때문이었다. 기간을 제한하지 않으면 아주 오래된 글에 이상한 댓글들을 달아놓는다. 모두 홍보성이지만, 그것도 이상한 홍보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개월 동안만 댓글을 쓰도록 해두었다.

따라서 오래된 글에 댓글을 달고 싶어도 댓글을 달 수 없다. 그런데 오늘 그 기간을 500일로 늘려두었다. 사실 블로그를 차츰 닫을 계획을 하고 있다. 개인 도메인으로 운영하는 블로그 보다는 그냥 페이스북을 이용하려고 계획 중이다. 단순히 페이스북의 담벼락 뿐만 아니라, “facebook Stoires“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직까지는 아무런 글도 거기에 쓰지 않았다. 담벼락과 스토리를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이 좀 더 미래적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페이스북 대신에 다른 네트워크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종전의 방식대로 블로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오늘날의 온라인세상과는 점점 멀어져 가는 듯하다.

도메인을 구입하고, 서버를 만들어서 운영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개인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참으로 쉽고 간단한 세상이 되었지만, 결국 “소통”이라는 온라인세상을 생각한다면 이런 블로그 보다는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이 더 나을 듯 싶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이유인 “댓글 제한 기간 연장”과는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블로그의 댓글과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은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

3 thoughts on “댓글쓰기 가능한 기간을 늘리다

  1. 김은영

    댓글을 다는데도 시간제한 기능이 있나보군요.
    스팸의 고충 충분이 이해 합니다.
    어떤 방식이라도 교수님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ply
      1. 김은영

        제가 교수님 글에서 배우는 게 많거든요.
        그래서 더 감사하구요~~~

        Reply

김은영에게 댓글 남기기 댓글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