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이웃사랑(6)-자동차보험편

By | 2022년 1월 13일

크리스천의 이웃사랑은 우리사회의 모습에서 쉽게 찾아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보험사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이다. 크리스천만이라도 신앙적 양심에 비추어 보험사기를 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두는 것이다.

“호텔식 입원실 완비. 자동차 사고 후유증”

간혹 길을 가다보면 이런 간판을 내건 한의원을 본다. 아무리 이해를 하고 보려고 해도 이건 자동차보험사기를 부추기는 광고이다. 쉽게 말하자면, 나이롱환자를 유치하겠다는 뜻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네가 교통사고가 났고,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보험금을 타려면 입원을 해야 하는데 호텔식으로 꾸며놓은 병실이 있으니 우리병원에 입원해라.”라는 뜻이다. 이건 보험사기 중 하나이다.

흔한 자동차보험사기에 가담하지 않으려면,

보험은 사회의 순기능 중 하나이다.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누군가 사고가 발생하면 그 사람에게 치료비 등을 지급해서 도와주는 우리사회의 좋은 기능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순기능이 악용되면서 일반가입자들의 보험금은 매년 오르고 있다. 문제는 한 개인 뿐만 아니라, 보험과 관련된 기관에서 이를 부추긴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병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하며 보험금을 계속 지출하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부상정도가 입원이 필요한 경우라면 당연히 보험의 순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경계선이 애매하긴 하지만, 자신의 신앙적 양심에 비추어서 행동하라는 뜻이다.

크리스천만이라도 그러지 말라는 뜻이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신앙양심에 따라 행동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입원기간 늘려서 보험금 몇십만원 혹인 몇백만원 받는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돌이켜보면 자신의 양심에 찔리는 것이 훨씬 더 손해일테니 말이다.

제발, 크리스천만이라도 보험사기에 가담하지 말자! 자신의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보험금을 올려놓는다는 생각을 왜하지 못할까? 이런 것을 조금이라도 막는 행동이 이웃사랑의 행동이 아닐까? 불쌍한 누군가를 돕는 것도 이웃사랑이지만, 이런 사회의 순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돕는 것도 바로 “이웃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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