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학 땡시 2022

By | 2022년 4월 28일

조직학실습을 끝나고 나서 평가를 위해 “땡시”라는 것을 본다. “조직학땡시”가 바로 그것이다. 예전에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조직학땡시는 단순하게 현미경에 조직슬라이드를 올려놓고 기관의 명칭이나 구조물의 명칭을 맞추는 시험이다.

어제(2022년 4월 27일) 오후에 조직학땡시를 치렀다.

주어진 시간은 각 슬아이드 당 30초이다. 30초가 되면 어김없이 “땡!”이라는 종소리가 난다. 서둘러 다음 현미경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조직의 종류가 구조물의 명칭을 맞추어야 한다.

“땡”소리가 좀 커서 놀라고, 시간적 압박감을 느끼긴 하지만, 실제로 30초의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다. 물론 판독하기에 어려운 조직인 경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시간안에 모르면 모르는 조직이다.

땡시를 마친 학생들은 “어려웠다”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채점해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얻는다. 이번에는 땡시를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 몇명과 인터뷰를 했다. 소감을 묻고 아이폰으로 영상을 찍어두었다. 내년 실습에 활용(?)을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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