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간칫솔

By | 2013년 2월 19일

내가 사용 중인 치간칫솔은 TePe라는 회사의 제품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입구 커피숍에서 팔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다(지금은 지하매점에서 판매한다). 치아교정이 끝나자 치아 사이의 간격이 생겼다. 치아의 윗쪽이 더 넓은 형태로 자랐기 때문이다. 치아가 삐뚤빠뚤하게 나있던 상황에서는 치아가 배열은 맞지 않았지만 서로 맞대어 있었다. 그런데 치아가 바르게 위치를 하면서 뿌리쪽 보다 더 넓게 자란 머리부분(Crown이라고 함) 때문에 아래쪽으로 간격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치아상태에서 양치를 아무리 잘 해도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쉽지 않고, 또 치석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 하고 양치질의 마무리는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치아사이를 항상 칫솔질 해주어야 한다.

솔직히 이런 양치질은 굉장히 번거럽다. 한번 정도 빠트릴 유혹(?)을 느끼곤 한다. 그렇지만 현재 치아 뿐만 아니라 잇몸 상태도 매우 좋지 못하기 때문에 양치질 이라도 열심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

치아교정도 그리 잘 된 것도 아닌데다가 너무 나이가 들어서 하는 바람에 잇몸의 상태가 매우 불량한 상태이기 때문에 양치질에 정성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치간치솔의 종류는 사이즈별로 다양하다. 나는 처음에 사용했던 습관대로 노랑색, 녹색, 보라색을 사용중이다. 노랑색으로는 딱 한군데, 녹색은 세군데를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보라색으로 한다. 조만간에 회색도 구입을 할까 고려 중이다.

좋은 치아를 갖는 것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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