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Palm(카페팜)은 바울교회 바울센터에 있는 카페의 이름이다. 정식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카페이다. 정식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준다. 오픈한지 아직 채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교회의 특성상 주말(토요일과 주일)에 바쁜 구조를 하고 있지만, 평일에는 좀 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밤 10까지 오픈한다.
교회에서 카페운영이라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좀 신기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기는 분위기이다. 교회라는 특성상 담배연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또 가격이 시중보다 약간 저렴하기 때문이다. 공간이 넓어서 일단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고, 주차장은 그야말로 세우고 싶은 곳에 세울 수 있게 충분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토요일에는 바울센터에서 예식도 열리기 때문에 좀 복잡할 수 있으나, 주차장 공간만은 확실하게 보장된 곳이다. 아마도 전국에서 이렇게 큰 교회주차장은 없을 듯 하다.
카페 공간은 커서 일단 편하긴 한데, 소리가 좀 울리는 편이다. 바닥이 대리석인데다가 사방이 유리벽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천장은 석고보드이긴 하지만 울림을 잡기엔 역부족이다. 카페에서 큰 소리를 낼 이유는 없겠지만, 이런 단점은 감수하길 바란다.
사진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