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을 바라보자

By | 2014년 1월 22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 아니던가? 따라서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모든 인간은 “강점(strengths)과 약점(weaknesses)”을 갖고 있다. 그 강점이 부각되느냐? 약점이 부각되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한편, 자신이 가진 강점을 살리지 못해 망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다른 사람의 강점이나 약점을 보는 자신의 시각이다. 어떤 사람은 사람을 볼 때 약점만 부각해서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강점을 부각시키며 강점을 더욱 극대화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

눈을 돌려 자신의 가족을 바라보자. 자신의 DNA를 가진 자식이라고 할지라도 강점과 약점이 보인다. 집 바깥에서 사람을 볼 때 자신이 가졌던 시각이 집안에서도 적용된다. 어떤 이들은 강점을 부각시키고, 어떤 이들은 약점을 부각시킨다. 집밖에서는 사람의 약점이 비난이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집안에서는 그럴 수 없다. 그 약점은 누구로 부터 온 것일까? 바로 부모 자신이 아니련가?

그런 이유로 부모는 자식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극복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극복하고 강점으로 부각되는 부분도 있다. 어차피 그 약점이라는 것이 자신이 가진 약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식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 가족이 노력해야 한다. 동시에 강점을 살리고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그 강점이 나중에 자신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절제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길러주어야 한다. 강점을 잘못 사용하여 망한 인생들이 얼마나 많던가? 강점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강점을 감사하지 못하고 남용하거나 오용해서 생기는 결과인 셈이다.

부모로서 자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