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부학회 호남지회

By | 2014년 2월 12일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오후3시, 대한해부학회 호남지회를 개최했다. 호남지회 회장(회장이라고 별 것 아님)으로 딱 한번 하는 지회이다. 1년에 한번 하는데다가 임기가 1년이니 임기내에 딱 한번의 행사를 하는 것이다. 예상보다 많은 교수님들이 참석해 주셨다. 4분의 연자들이 발표를 했고, 총회를 하고나서 공식적인 지회를 마쳤다. 그리고 한옥마을로 가서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한정식으로 식사를 하는 일정이었다. 우리대학 해부학교실의 교수님들과 조교, 연구원들의 도움으로 쉽게 행사를 잘 마무리하였다.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벌써 10회째 호남지회이다. 호남지역의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및 기타 해부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주축으로, 각 교실의 연구원들과 조교들이 참석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지회로 승격되기 전에는 주로 호남지역 해부학자들의 모임 성격이 강했는데, 점자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부학회에서는 서로 바쁜 일정들때문에 따로 만나서 식사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렇게 지회를 통해서 서로간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건강하게 정년하시는 전남의대 박성식교수님께 공로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그간 해부학회이사장 등 학회에서도 열심히 일하시고, 많은 연구업적을 남긴 교수님을 축하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으셔서 본인이 직접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지회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하여 몇자 적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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