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교회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운 글 하나,

By | 2019-04-19

“목사는 성경적으로 평신도이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는 목사가 중세기 시대의 가톨릭 사제가 되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목회자를 깍아내릴려는 의미가 아닌 것 아시지요? 목회자와 평신도의 교회에서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둔 글입니다. 그래야만 교회를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은 직후에 바로 댓글 하나도 달아두었다. 또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서이다. 그러다가 다시 지웠다. 글을… Read More »

부부 대화

By | 2019-04-16

저녁식사를 한 후에 잠시 어깨에 핫팩을 대고 있다가 설거지를 시작했다. 설거지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나에게 아내가 말을 건낸다. “과연 목회자 중에 몇 %가 진실할까?”라고 말이다. 내가 대답했다. “세 명 중 한 명은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리고 곧바로 설거지를 마치자 아내에게 다가가 말했다. “목사가 설교능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목회를 잘 못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자 하는 목사가 셋 중 하나는 되지… Read More »

CBS “리얼 크리스천” 4부작

By | 2019-03-30

작년에 유튜브를 통해 보았던 CBS의 “리얼 크리스천”이란 4부작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제서야 글을 쓴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글을 써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글이 보이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다시 적어둔다. 한국교회의 수많은 문제점의 중심에는 “잘못된 구원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 한국교회가 좀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자기반성, 그리고 나아가 크리스천으로서의 마땅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기독교가… Read More »

바울교회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하나,

By | 2019-03-20

아침에 이렇게 포스팅을 했다. 교인이면 누구나 같은 생각이겠지만, 헌금을 정말 정직하고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헌금이어서라기 보다는, “정말 힘들게 사는 분들이 어렵게 낸 헌금”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수백만원 수십만원을 십일조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10만원을 십일조하는 분은 90만원으로 한달을 살아야 하는 분들이다.”라고 말입니다. 어렵게 헌금생활을 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1원짜리 하나라도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고 단호히… Read More »

Church & Bread, 예수마을

By | 2019-02-13

작년 연말에 중인리(중인동의 옛마을 이름) 마을 깊숙히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중인리에는 기존에 있던 오래된 집들과 새로운 전원주택, 그리고 4층 이하의 다세대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2층의 아담한 건물이 신축되었고, 거기에 “예수마을”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주소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189번지”이다. 빵을 만들어 파는 교회라는 조금은 신선한 모습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어서 언제 빵을 만드나하고 자주 들려 보았다.… Read More »

그 곳에 하나님이 없다면,

By | 2019-02-06

“무소부재 (無所不在)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이 우주 어떤 곳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없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모든 창조물과 함께 하시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간이 그것을 느끼던지 그렇지 않던지 간에 말이다. 인간의 삶 가운데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무소부재의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나, 하나님에 대하여 들었지만 무시하고… Read More »

…같은, …다운

By | 2019-02-06

요즈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는 성도같은 삶을 사는가? 나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교회는 교회다운가? 이런 생각을 하노라면 사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인간은 불안전한 개체이다. 그런 인간들이 이루고 있는 교회도 완전체는 아니다. 그저 불완전한 모습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교회답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그 교회를 이루는 성도들도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매일매일 자신을 십자가 앞에 복종시키고 살아간다.… Read More »

지난 1년간 왜 교회에 대한 글이 급증했을까?

By | 2019-01-31

오늘 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검색하던 중 유난히 교회에 대한 많은 글이 있음을 깨닫는다. 교회와 관련된 고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글이 많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떤 글들을 썼는지 다시금 살펴보고 있다. 날짜별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날짜별 역순이다. 2019.01.30. –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2019.01.29. – “은혜스럽다”라는 말2019.01.17. – 비공개: 2018년의 바울교회2019.01.06. – 바울교회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2019.01.03. – 비공개:… Read More »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

By | 2019-01-30

한국교회, 대형화가 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 중심에 “돈”이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니 일종의 사람의 머릿수에 의한 하나의 “힘”을 자랑하기도 한다. 교회의 건물은 커지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재산이 늘어가면서 마치 세상의 기업처럼 기업화가 되어가기도 한다. 교회가 세상의 기준으로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기업(企業)”이란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영리(營利)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 출자(出資) 형태에… Read More »

“은혜스럽다”라는 말

By | 2019-01-29

교회에서 흔히 잘 쓰는 말 중 하나가 “은혜스럽게”라는 말이다. “이번 총회가 은혜스럽게 끝났으면 좋겠다.”라는가, “오늘 예배가 은혜스러웠어.”라는 표현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표현은 어느 순간부터 교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통용어가 되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이 표현이 마음에 걸렸다. “은혜스럽다”라는 말은 “은혜”라는 단어 뒤에서 “-스럽다”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이다. “-스럽다”는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라고 사전에 나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