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20] 박하준 선생님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은 “박하준” 선생님이셨다. 아버지와 연세가 같아서 친구이셨다. 그의 장남은 나의 친 형과 동창이기도 했다. 준수하게 생기신 선생님은 내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우리반 담임을 마친 후에 서울로 전근을 가셔서 계속 서울에서 사셨다. 엄격한 삶의 자세를 가르치셨지만 인자한 성품이 우리를 재미있고 밝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40대 초반이셨던 선생님은 이미 교사로서 베테랑급이셨을 시기였기 때문에 갓 입학한 우리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