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해외 여행이야기

PEI 여행 (2003년)

빨강머리 앤의 고장으로 알려진  P.E.I.(Prince Edward Island,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대개는 그냥 P.E.I라고 부른다)는 캐나다의 13개주(10개주와 3개의 Territory로 구성)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캐나다의 가장 동쪽에 있는 지역인 maritime지역 중에서 섬으로 형성되어 있는 섬이다. PEI 여행은 이미 2002년 여름에 하였고, 당시 허접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린 바 있다(글 보기). PEI의 여행은 그 여행기를 보면 된다. 물론 오래된 자료이다 보니 여행으로 정보가치는… Read More »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께

2009년 8월에 학회 참석차 방문한 아프리카 남아공은 아프리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 그 때 우리 일행을 가이드했던 김은영선생님은 그 이후에 계속 연락이 닿았다. 그의 블로그는 꾸준히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다 준다. 그런 그가 며칠전에 “아프리카 여행 전 자주하는 질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여기에 그의 글을 링크한다. 아프리카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Read More »

짧은 일본 여행 (2017년 4월)

작년 3월에 3박 4일의 동경(東京, Tokyo) 여행을 다녀온 후에, 교토(京都, Kyoto)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리고 지난 주에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의 관서지방(関西地方, 간사이 지방)인 오사카와 교토, 히메지를 여행하였다. 숙박은 도착 후 이틀간 오사카에서, 그리고 나머지 이틀은 교토에서 머물렀다. 아내가 무릎이 아파서 수술 일정을 잡아둔 상황이지만, 원래 계획된 여행이라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떠났다. 우산을 지팡이 삼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천천히… Read More »

북경을 다녀오다 (2015년 10월)

지난 주 휴가 겸 여행을 다녀왔다. 몇개월전에 이미 날짜를 정해둔 이유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아서 3박 4일의 북경여행을 선택했다. 우리나라여행사 중 큰 회사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이다. 지난번 캄보디아 여행 때는 하나투어를 선택해 보았는데, 이번엔 노랑풍선 여행사를 선택했다. 작년 캄보디아 여행 때 눈에 들어왔었기 때문이다. 패키지여행의 선택사항은 “노옵션” “노쇼핑”이었다. 같은 날 출발하는 3가지 패키지 중에 가격이 가장 비쌌지만 “노옵션과… Read More »

[여행] 앙코르 유적지 캄보디아 시엠립 (2014년 12월)

앙코르의 3일간 여행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은 다르다. 나의 이번 여행의 목적은 2011년 유럽여행 이후에 모처럼의 아내와 함께 하는 여행을 위함이었다. 겨우 시간을 만들어내고, 패키지여행을 신청했다. 패키지 여행의 장단점을 알고 있었지만 그나마 신경을 쓰지 않고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었기에 선택한 것이다.   여행의 기억이 생생할 때 여행의 이야기들을 적어두려고 한다. 그동안 수많은 앙코르 유적지의 사진을… Read More »

3박 4일의 대만 출장 (2014)

여행이라고 적지 않고 굳이 “출장”이라고 적는다. 사실 업무상 출장인 여행이다(2014. 6. 6~9). 주말이 끼어있긴 했지만 처음 가보는 대만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내렸다. 몇주전 허리와 다리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서 여행에 대한 육적심적 부담감이 컸던 이유이다. 서태평양의학교육학회(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MEWPR) 연례회의(연회, annual meeting)에 참석했다. 해마다 여는 행사이지만 대만이 주최를… Read More »

캐나다 퀘벡 (2003년 여름 )

2003년 8월 초, 2년간의 캐나다 삶을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 방문한 퀘벡(Old QUEBEC)입니다. 그냥 사진만 딸랑 올립니다. 캐나다 속의 프랑스이며, 유럽이다. 2002년 여름에 한번 방문한 후에 두번째 방문이었다. 여행의 막바지라서 너무 지친 몸으로 방문하여 제대로 퀘벡을 느끼지 못하고 사진만 찍다가 온 것이 조금은 아쉽다. 언제 다시 퀘벡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2011년 2월)

1월말에 출장으로 다녀온 베트남은 제게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쁜 일정가운데서 귀국전에 하롱베이와 하노이 시내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여행기를 쓸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지 못해서 사진만 올려 봅니다. 3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하롱베이와 오토바이 물결의 하노이 시내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3박 4일의 출장동안 스케줄로 인해 수면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하롱베이를 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평화스러워졌다.

올랜도 여행기 (2002년 4월)

서버를 옮기다가 폴더하나를 발견했다. 잊고 있었던 올랜도 여행기이다. 구글에서 “올랜도 여행기”라고 치면 두번째로 검색되어 나온다(2009년에 쓴 글임). 신기한 일이다. 핼리팩스메일 닷 컴에 링크를 걸어놓고 저 자신도 잊고 있었던 자료들이다. 2002년 4월… 캐나다 삶이 1년이 거의 될 무렵, 캐나다로 떠나기 전에 아이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났던 여행이고, 또 춥고 긴 캐나다의 겨울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동안 실험실에만 가느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