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여행이야기

솔섬 (부안 변산반도)

“솔섬“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하는 무인도이다. 작은 섬 위에 소나무가 인상적으로 있는 탓에 솔섬이다. 솔섬은 2017년에 전북서해안권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북서해안권 지질공원은 부안에서 고창에 이르는 서해안에 있는 지질명소를 말하는데, 여기에는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위도, 직소폭포 등이 지정되었다고 한다. 솔섬을 가려면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을 찾으면 된다. 이 해양수련원의 마당의 끝이 솔섬에 가까운 해변이다. 이 해변은 일반적인 모래사장는 달리 몽돌이 많은 모래사장이다.… Read More »

변산반도국립공원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부안군(아래 지도의 빨간색 선 표시)의 서쪽에 있는 반도로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변산반도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공식명칭이 “변산반도국립공원”이다. 30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구도로를 이용하여 해안선을 따라서 몇군데 주요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북쪽에서 부터 서해안을 따라 내려가면서 볼 수 있는 사이트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물론 도로의 중간중간에 뷰포인트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아래 나열된 유명지 중에서 볼드체인 윗… Read More »

올랜도 여행(2002년)을 회상하며

우리 가족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 살았던 때(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에 올랜도를 여행한 적이 있다. 핼리팩스의 긴 겨울을 지내고 4월이 되어도 봄이 오질 않았다. 너무 긴 겨울에 지친 우리 가족은 따뜻한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를 여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16박 17일간의 긴 여정이었다. 어찌보면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긴 시간을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당시에 경제적 여유가 없던 시절이라 비행기가 아닌… Read More »

PEI 여행 (2003년)

빨강머리 앤의 고장으로 알려진  P.E.I.(Prince Edward Island,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대개는 그냥 P.E.I라고 부른다)는 캐나다의 13개주(10개주와 3개의 Territory로 구성)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캐나다의 가장 동쪽에 있는 지역인 maritime지역 중에서 섬으로 형성되어 있는 섬이다. PEI 여행은 이미 2002년 여름에 하였고, 당시 허접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린 바 있다(글 보기). PEI의 여행은 그 여행기를 보면 된다. 물론 오래된 자료이다 보니 여행으로 정보가치는… Read More »

여행의 이유 ⑥ 자유

“여행을 왜 가시죠?”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멈칫한다. 그리고 대답을 머뭇거린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행의 이유가 각 개인마다 다르고, 딱히 ‘답을 해야 할까?’라든가, ‘굳이 답변이 필요한 질문일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정답을 듣고자 던지는 질문은 아니겠지만, 때론 타인의 여행의 이유를 알고 싶은 경우도 있다. 여섯번 째 여행의 이유로 “자유”를 선택했다. 자유(自由)란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Read More »

여행의 이유 ⑤ 부족함의 풍족함

아프리카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는 김은영씨의 블로그에서 “아프리카 여행 길에 오르는 친구에게”에게 라는 글을 읽었다. 그 글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하고 와도 현지에서 느끼는 부족함은 어쩔 수 없는 게 여행 아니던가?” 그 문장을 읽으며 나는 “부족함에서 오는 풍족함”이란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것이 여행의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여행은 가장 안정적이고 편한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 Read More »

여행의 이유 ④ 행복의 추구

“여행의 이유”란 시리즈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고 나서 2년 반의 세월이 지났다. 당시에 세 개의 글을 쓴 이후로 글을 쓰지 못했다. 그 제목의 글을 써놓은 것 자체를 잊고 있었다. 그러다 어제 “여행”이란 제목의 글을 쓴 후에 다시 ‘여행의 이유’를 쓰기로 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간다는 지인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이다. 여행은 가기 전에 행복하고, 가서 행복하고, 다녀와서 행복한 것이다. 왜 나는… Read More »

여행(旅行)

오늘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흥분된 목소리로 올 연말에 해외로 여행을 가기로 했단다. 여유가 있는 삶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느라 그동안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지 않은터라 들뜬 목소리로 여행에 대하여 묻는다. 어찌 여행을 전화통화로 이야기할 수 있으랴! 일단 전체 일정을 계획하고 국제선 비행기표를 사라고 했다. 그러면 준비의 절반이 끝난다고 카톡을 보냈다. 거기에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괜찮은 여행관련 책자를 사진으로 찍어서… Read More »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아침에 사진 폴더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이름 Cape Breton. 케이프 브리튼(Cape Breton)은 캐나다 동쪽 끝에 있는 노바스코샤주(NS, Nova Scotia)의 북쪽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그 곳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유적지와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바다의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출처 : Wikipedia [보기] The Alexander Graham Bell National Historic Site is… Read More »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께

2009년 8월에 학회 참석차 방문한 아프리카 남아공은 아프리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 그 때 우리 일행을 가이드했던 김은영선생님은 그 이후에 계속 연락이 닿았다. 그의 블로그는 꾸준히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다 준다. 그런 그가 며칠전에 “아프리카 여행 전 자주하는 질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여기에 그의 글을 링크한다. 아프리카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