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1. 자녀교육∙양육 생각하기

“안돼, 안돼!”

아침에 눈이 내리니 사진을 찍어놓고 싶어 발코니의 창문을 열었다. 마침, 유치원 차량이 도착해서 아이들이 탑승을 시작했다. 멀리서 어느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돼, 안돼!” 몇가지 생각들이 떠오른다. 우리의 언어에는 부정적인 말과 긍정적인 말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연히 이 두가지는 우리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들으면서 아이가 성장한다면 어찌될까? 전에 그런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Read More »

누구나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합니다.

이런 질문을 먼저 던져 봅니다. “어떻게 자란 자식이 잘 키운 자식인가?” 라는 질문 보다는 “왜 나는 자식을 잘 키우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해 봅니다. 많은 답변들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는 일은 내게 주어진 일 중에서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내게 주어진 수많은 일 중에서 자녀를 키우는 일이 가장 소중하고… Read More »

수재, 천재, 영재

수재 秀才 brilliant mind : 뛰어난 재주. 또는 머리가 좋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 촉망받는 수재 그는 고학으로 대학을 수석 졸업 한 가난한 수재이다. 나도 한때는 수재 소리를 듣던 사람이다. 천재 天才 genius, prodigy : 선천적으로 타고난, 남보다 훨씬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 천재 과학자 천재 시인 천재 화가 영재 英才 gifted person, talented person : 뛰어난 재주.… Read More »

아이들이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해 주세요(Let your kids get enough sleep)

나는 2011년에 “수험생들이 잠을 자도록 해 주세요(Let your kids get enough sleep)”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같은 맥락의 글을 다시 쓴다. 영문제목 그대로 아이들이 잠을 충분히 자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정리해 본다. 아이들이 잠을 충분히 자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보편적인 인식이 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본다. 첫째로, 충분한 수면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은 주로… Read More »

자신의 자녀에게서 예술적 재능이 보인다면

“음악신동”, “음악천재”,”OO상 수상”, “최연소화가”, “차세대 무용수” 등의 수식어가 붙은 경우를 종종 본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을 발견한다. 과연 평범한 가정에서 아이가 음악이나 미술, 무용 등 예술적 재능이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치원를 거쳐 초등학교 아이에게 뛰어난 음악적 재능이 보인다면 부모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몇가지를 점검하라고 권하고 싶다. 부모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 볼… Read More »

자녀와 대화를 실패로 이끄는 첫 마디

대화는 소통의 수단 중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소통의 도구들이 있겠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 만큼 좋은 소통의 도구가 있을까? 아무리 통신수단이 발달했다고 해도 말이다. 따라서, 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화에 실패하고, 더 나쁜 관계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실패로 이끄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화의 첫마디에 달려 있다. 그런 첫마디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본다. 언어적… Read More »

아이들을 바라 보세요

[옮김] 조금 전에 닛산 카페에 남겨 두었던 글에서 가져옴. 어제 길거리에서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아이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젊은 엄마의 모습에 대한 글을 하나 쓰면서… 제목을 “엄마들의 휴대폰을 부셔버려!“라고 써두었다. 휴대폰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 분노한 것이 아니라, 혼자가 되어버린 아이의 모습에 분노한 것이다. 내 자신을 돌아다 보았다. ‘나는 얼마나 아이들로부터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하며 살았었는가?’라고 말이다. 그래서 옛날… Read More »

엄마들의 휴대폰을 부셔버려!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와 엄마, 엄마는 계속 통화 중이다. 근처 시장에서 시장을 보고 집으로 가는 듯한 모습이다. 큰 인형이나 레고 박스를 가슴에 안고 가는 아이는 외톨이다. 엄마가 통화 중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걸어야 하는데, 아이는 대화할 상대가 없다. 엄마가 얼마나 중요한 통화를 하는지 알 길이 없지만 저 모습을 보고 있는 내 마음은 답답할 뿐이다(실제로는 다른 상황일 수도… Read More »

“봄의 뜻이 뭐예요?”

그 어떤 부모가 자녀가 질문하는데 답변하지 않는 경우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얼마나 사전이나 참고 서적을 이용해서 답변을 해 주느냐?”하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여러분의 자녀가 “엄마, 봄의 뜻이 뭐야?”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을 하실 것인가요? 한번 대답을 해 보신 후에 아래 글을 읽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 . . . . . . .… Read More »

어린 자녀를 둔 아빠가 만나자고 해서…

어제, “제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마세요!“라는 글을 읽고 나서 어린 자녀를 둔 아빠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저녁을 먹은 후 약속장소로 갔다. 가면서 ‘왜 보자고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도 도통 짐작이 되지 않는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스마트폰이나 기기에 있는 컨텐츠 중 좋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을 너무 외면시 하는 것은 아닌가요?’라는 것이 그 아빠의 생각이었다.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