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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ouch 이야기 (1) 설치

새 제품을 설치하는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설치하면서 어떤 두려움이 있다. ‘이거 연결했는데 인식 안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다. 기기도 도착하기 전에 베린져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았지만, 그 두려움은 여전하다. 펨웨어(firmware) 업데이트 박스에서 꺼내고 비닐을 벗겨서 전원을 연결해서 먼저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 본다.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X-Touch의 오른쪽 섹션(Master 섹션)에서 두번째 줄에 있는 “DISPLAY”에 있는 “Name/Value” 버튼을 누른 채 전원을 넣으면… Read More »

반박자..

한박자 더 빨리! 우리 인생에서 한반자, 아니 반박자를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는 몇번 적은 것 같다(Timing…, 부모가 자신의 일에 집중할 때, 공부도 타이밍이다, 아이들을 키울 때 – 아이들이 요구하는 타이밍). 오늘 아침에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의 타이밍말이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동료와 동료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박자씩 조금만 앞서 움직인다면 만사형동의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Read More »

Connection without communication

언젠가 부터 우리 사회에서는 “소통(communication)”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세대간이던 지역간이던지… 소통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심지어는 가족간에, 또는 부부지간에도. 그만큼 우리는 소통을 잃어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든지 “잃어가는 소통이 가져다 주는 어떤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정의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그러나 생각해 보라. 우리 사회는 얼마나 복잡하게 돌아가는가를. 그 와중에 우리의 모습은 우리 사회 이곳…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