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울 때 – 아이들이 요구하는 타이밍

저희 아이들에겐 이런 경우 없었는데…. 제가 아는 사람중에 이런 경우가 있어요. 엄마가 전화를 하는 동안에 뭔가를 자꾸…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죠. 전화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는 쉽게 요구를 들어주게 되죠.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라면… 들어주지 않았을 일인데….. 전화를 차마 끊을 수 없어서 그냥 들어주곤 하죠. 예를 들어, “엄마, 나 게임해도 돼?”와 같은. 엄마가 엄마의 일을 할 때는.. 특히 전화를… Read More »

아이들을 키울 때 – 과자편

저는 과자를 꽤나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술담배를 안하니…그런 군것질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아이들은 당연히 과자를 좋아합니다. 과자는 결코 좋은 음식물이 아닙니다. 맛과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하여 너무 많은 해로운 것들을 사용합니다. 이것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과자는 아이들이 당연히 좋아합니다. 전 아이들과 수퍼에 가면 과자를 자기 마음대로 고르게 합니다. 그러나 조건이 딱 하나 입니다. “가장… Read More »

연년생 키우기

결혼을 하고 다음해에 큰 아들을 낳고, 다음해에 바로 둘째를 낳았습니다. 연년생 아들들을 키우게 된 셈입니다. 둘이 차이는 15개월입니다. 초보아빠, 초보엄마인 저와 아내는 연년생 두 아들들을 키우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다 추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 잊기 전에 적어 두려고 육아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아내였을 것입니다. 어느집이나 연년생을 키우는… Read More »

조회수

홈페이지나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조회수에 집착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15년전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면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제 홈페이지 조회건수가 700건을 넘어서자(옆캡쳐사진, 어제 741명, 오늘 오후 1시반 기준으로 470명) 아련한 옛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실제 holyabba.com은 다른 도메인이 함께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핼리팩스에서의 2년간의 방문교수로서의 삶을 적었던 halifaxmail.com이라던가, 레코딩기기의 리뷰와 소식을 전하는 digi003.com도 이젠 닫았고 모두 holyaba.com으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Read More »

안철수후보의 사퇴기자회견 전문 2012.11.23.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 단일화 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와 저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Read More »

의도된 반복 vs 무의미한 중복

의학교육의 패턴은 진화중이다. 아니다. 여러 분야의 교육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삶의 패턴이 번하는 것 처럼 새로운 패러다임들이 교육현장에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의학교육은 강의식 수업 방식을 벗어나 여러 형태의 수업방식이 들어오고 있다. 물론 학문의 특성상 술기를 중심으로 하는 임상실습은 의학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다. 여러 교육의 형태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교과목의 설정이다. 요즈음 의학교육에서 교과목은 병원의 과별… Read More »

“자녀교육이야기”를 모두 쓰고 나서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아이들에 대해 많이 노출되는 것도 그렇고, 또 글을 원래 쓰려고 했던 의도와는 달리 불편한 오해들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들들이 아직 완전한 성인이 된 것도 아니고 아직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 있는 아들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씀으로서 또다른 문제가 야기될까 두려운 부분도 있다. 더욱이 사람들의 환경은 모두 다르다. 아이들이 가진 능력도 다르다. 자라면서 교육된… Read More »

아이들의 교육 ㉒ 기도가 필요한 이유

이 모든 이야기를 쓰는 궁극적인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우리 부모들은 자신들을 닮은 아이들을 낳는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함께 살아간다. 뱃속에 있을 때는 항상 함께 하지만 태어난 후에는 결코 그렇지 못하다. 전업주부로 아이들 보살핀다고 해도 어느 순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낸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내 눈에서 벗어난 시간들이 더 많다. 부모가 보호를 해주고 싶어도 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는 것과 같다. 아내와… Read More »

아이들의 교육 ㉑ 부모가 보여주어야 할 행동

긴 이야기를 쓰면서 그런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부부가 잘했던 것과 잘못 했던 것은 무엇일까? 우리 부부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 주제는 처음 주제를 정할 때는 없었던 것인데 글을 쓰다보니 한번쯤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과 그렇지 않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고 싶어졌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부부관계가 좋은… Read More »

아이들의 교육 ⑳ 왜 아쉬움이 없을까?

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없겠는가? 아이들에게 경제적으로 좀 더 나은 환경이었다면 좋겠지만 그런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은 없다. 물론 지금 대학생인 아들들의 환경이 좀 더 좋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초.중.고를 다닐때는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아쉬웠던 점은 바로 저 자신이었다. 특히 초등학교 다닐 때 함께 해준 시간이 적었던 점이 가장 아쉽다. 캐나다에 가서도 실험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