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2

아버지를 그리는 가족모임 2

Daum 카페를 개설했다. 순전히 형제 6명만 회원으로 가입시킨 폐쇄된 카페이다. 아버지 기일에 만나 식사하면서… 웹공간을 만들어 글도 쓰고 사진도 올라지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오늘 큰딸과 막내딸을 갈구어서(?) 이제서야 6명 모두를 가입시켰다. 얼마나 활성화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이런 공간을 열어놓고 기다려 보는 것이다. 이제 11월에 있을 어머니 생신 때 “어머님께 올리는 글”을 한번 시도해 보고자 한다. 어머니에게 하고 싶었던… Read More »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지도학생이 인턴하러 서울에 올라가기 전에 사놓고 간 이유로 캡슐커피라는 것을 처음 접하였다. 그동안엔 커피믹스나 아메리카노 정도를 마셨다. 이 커피는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광고에 나온다. 아무튼.. 이 커피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다. 그런데 실제론 에스프레소로 마시지 않고 룽고(Lungo)로 마신다. 룽고는 에스프레소보다 물의 량이 2배 또는 2.5배정도 나온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아메리카노가 된다. 물론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나… 기계의 기본 구조는… Read More »

각시탈

드라마 시청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필이 꽂히면 하나씩 본다. 요즈음 보는 드라마가 “각시탈”이다. «출처» KBS2

상식(常識)

“상식”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네이버사전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비슷한 말] 보통지식. 위키페이다이에서는… 상식(常識)은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치관, 지식, 판단력을 말한다. 대의어는 비상식(非常識)이다. 사회에 따라서 상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사회의 상식이 다른 사회의 비상식이 되는 경우도 있다.   등으로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 Read More »

등록금

아침에 두 아들과 아내에게 같은 문자를 보냈다. 등록금 납입완료! Have a good day! 바로 답장들이 왔다. 작은 아들 : “ㄱㅅㄱㅅ” 큰 아들 : “감사굳데이” 아내 : “수고염. 국립대반자이ㅋㅋ” 어제 아침에 공무원연금공단에 등록금대출신청을 했는데.. 신청후 바로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문자를 받았다. 저녁에 서울에서 도착해서 등록금을 입금하려고 하니… 이게 낮시간에만 가능한 모양이다. 그런 이유로 오늘 출근 후에 9시가 넘기를 기다렸다가 바로… Read More »

아버지를 그리는 가족모임

지난 주 광복절…. 아버지의 기일에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저희집에서 제사를 모시기로 했습니다. 제가 모실때는 당연히 기존의 제사 방식이 아닌… 추도예배…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모두가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제사라는 용어보다는 “아버지를 그리는 가족모임”으로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얼마전에 썼습니다. [글보기] 물론 가족들중에는 서운해 하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제사인데 상을 차리고…절을 올리고… 고하고 하는 절차가… Read More »

광복절과 태극기

광복절입니다. 아파트 우리동은 19 가구가 달았네요. 6×15=90 가구인데요. 어제저녁에 방송했는데… 호응도가 떨어지네요. 저희집은 국기봉 걸이가 부러져서 없기 때문에 세로로 걸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안불때는 이게 더 임팩트있는 듯. 우리 모두 태극기를 답시다.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추억 1

아버지 기일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그 자리에서 해외에 있는 세째딸을 제외하고 나머지 형제들이 “아버지와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한가지씩 나누기로 했습니다.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아름다움 추억을 무엇일까?를 몇개월간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기억들로 가득차있는 아버지와의 추억 중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추석때의 일을 가장 많이 생각했습니다. 추석… 아마도 당시만 해도 추석은 우리 고유의 명절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금처럼… Read More »

진짜 이놈이 보험을 팔려고 하는거야? 장난전화야?

여러가지 보험을 취급한다는 놈이…(모르는 전화번호임) “보험료 싸게 해주면 회사를 바꿀 의향이 있습니까?”라고 묻길래… “요즈음 바빠서… 20일 넘어서 생각하려구요”라고 했더니 (실제로 기존에 들던 보험회사에도 그렇게 이야기 해두었고) 그런데…이 쉐이가.. 다짜고짜.. “뭐 딴소리야. 묻는 소리에만 대답해. ㅅㅂ쉐이야!” 그러는 겁니다. 관심없다고 끊었는데… 갑자기 열받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죠. 휴대폰 전화라… 전화해서… “너, 뭐하는 새끼야?”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묻는 말에만 대답해야지”하는 겁니다. 헐…. 그래서… Read More »

아내의 일격…

지지난 주 토요일 광주에 개업해 있는 친구 가족과 저녁 약속이 있었다. 3차선 도로에서 좌회전을 해야 해서 1차선으로 달리던 중 3차선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충돌할 뻔 했다. 다른 도로에서 3차선으로 진입한 택시가 곧바로 1차선으로 달려온 것이다. 왠만하면 잘 놀라지 않는 아내도… “어~~~”라고 소리쳤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던 터라 어떻게 하질 못하는 상황에서 급정거하였는데… 택시가 뒤문짝을 거의 받을 뻔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