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모의고사

By | 2018-09-05

네이버 검색어 1위에 “9월 모의고사”가 뜬다. 검색어에 링크된 기사 내용은 참으로 대단하다. 영어의 경우는 작년보다 어려웠지만, 지난 6월 모의고사 보다는 쉽게 나왔다는 것이고, 일부 학원가에서는 이미 국어와 수학 등급컷도 내놓고 있다. 모의고사는 본고사인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다. 간혹 난이도를 잘못 조절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수능의 척도로서 매우 중요한 시험이긴 하다. 오늘 이 검색어를 보면서 내… Read More »

내가 쓴 글들을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By | 2018-09-05

내 블로그에 있는 글은 모두 2,314개이고, 그 중  내 글 2,303이다. 이 중 416개가 비공개 글이고, 공개된 글은 1,898개이다. 어쩌다가 한번씩 읽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는 대체로 내가 써놓은 글을 잘 읽지 않는다. 그런데 이제 내가 써놓은 글을 다시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음을 먹었다고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썼던 글들을 읽고 필요에 따라 수정·보완을 할 생각이다. 오래전에 글을… Read More »

자전거 안전모(헬멧) 착용에 관하여

By | 2018-08-28

아침에 내가 90년대 초에 공중보건의로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던 때가 떠오른다. 70대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가 오니 갓길로 살짝 피하려다가 그만 넘어졌는데 사망한 사고였다. 옆을 지나던 자동차 운전자에 의해 실려온 할아버지는 병원에 도착했을 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이를 의학용어로 DOA라고 부른다. Death on arrival). 자동차 운전자는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았음에도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가 되고 말았다. 따라서 사체검안을 아주 상세하게 해야… Read More »

장맛비? 가을비?

By | 2018-08-26

어젯밤부터 비가 내린다. 태풍 솔릭이 가져온 비는 그리 많지 않았다. 태풍 솔릭이 지나고 비가 내리고 있다. 아마도 모레까지는 비가 내릴 듯하다. 이번 여름의 무더위와 가뭄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비라고 생각된다. 가뭄해갈이 어느 정도 될 듯하다. 그런데 지금 내리는 비 장맛비처럼 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비는 장맛비일까? 아니면 가을비일까? 장마철은 지나갔으니 그냥 가을비라고 해주자. 뭐 이름이야 어떠하든지 간에 가뭄이 해소된다면… Read More »

교회 예배당 내 유아실을 없애주세요!

By | 2018-08-25

아침식사를 하면서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던 중, 아기의 울음소리와 옹알대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갑자기 내 마음 속에 행복감이 찾아온다. 예배당 안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리 행복한 일이었던가! 오늘날 규모가 큰 교회들은 예배당 뒷편이나 옆쪽에 유아실을 만든다. 이는 어린 아이들이 엄마 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어른들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예배에 집중할 수… Read More »

아파트 관리비에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

By | 2018-08-23

아파트 관리비 용지가 왔다. 확인해 보니 지난 달에 ‘미납’이 되었다고 두배 가량 적혀있다. 뭐지? 분명히 입금을 했는데 말이다. 관리사무실에 통화를 했더니 몇가지 사실이 나왔다. 입금자명에 동호수를 적는데, 내가 동을 잘못 적었다. 아파트 관리비 계좌는 가상계좌가 아니었다. 잘못 적힌 세대는 자동이체인데, 잘못 입금된 관리비를 그 세대에게 환급하려던 중이었다. 입금자명을 잘못 적은 나의 잘못이 크다. 가상계좌라고 착각해서 대충 입금자를 넣었던… Read More »

태풍 솔릭(SOULIK)

By | 2018-08-23

2018년의 여름 무더위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정도였다. 그 여름의 끝자락에 태풍(颱風) 솔릭(SOULIK)의 소식이 전해온다. TV를 보지 않지만, 온라인뉴스를 채우고 있고, 심지어 아파트 관리실에서 계속 방송을 하고 있다. 오늘 아침 제주도 남서쪽에 태풍의 중심이 자리잡고 있다. 아침 일찍 지인으로 부터 태풍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라면 사이트 주소를 보내왔다. 태풍은 사전에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발생하여 아시아 대륙 동부로 불어오는,… Read More »

닭가슴살 요리

By | 2018-08-21

나는 집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주로 닭가슴살을 먹는다. 이것의 요리는 간단하다. 닭가슴살을 미리 잘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보통는 500g 짜리를 3개 사서 150g씩 위생팩에 넣어 얇게 펼쳐서 얼려 놓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냉장고에서 꺼내놓았을 때 빨리 녹게 하기 위함이다.  요리하기 한두시간 전에 꺼내놓으면 된다. 급할 때는 몇 분전에 꺼내기도 한다. 여기에 넣을 소금, 양파, 무, 마늘 등을 준비한다.… Read More »

산불

By | 2018-08-18

한적한 토요일 오후 4시경, 계속 헬리콥터(헬기)가 날라다니더니 긴급재난 문자가 아이폰에 울립니다. 창문을 통해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도대체 연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헬기는 계속 날라다닙니다. 지인들의 전화가 옵니다. “괜찮냐?”고 말입니다. 따라서 밖에 나가 보았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서쪽으로 멀리 연기가 보입니다. 소방헬기도 그쪽으로 날아갑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네이버 첫화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잠시 1위로 오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5시… Read More »

창문을 통해 넘어오는 가을바람

By | 2018-08-17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부터 밤공기가 시원해졌다. 그리고 창문으로 시원한 가을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그렇지만 낮에는 많이 더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부터 밤에 가을벌레들이 울기 시작했다. 섭씨 36~37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벌레들이 그렇게 가을소식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어젯밤부터는 가을바람이 “이제는 가을이예요”라고 외치는 듯하다. 어제는 텃밭에 남아있는 꽃 중에서 채송화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