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프로방스, 작은 유럽을 가다 (2)

By | 2016년 4월 16일

유튜브에 소개된 메타프로방스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이다.

작년 가을에 들렀던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입구에 세워진 작은 유럽형 마을 메타프로방스를 다시 둘러 보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직도 이곳저곳에서 공사중이지만 뒷쪽으로 세워진 많은 펜션들은 문을 열었다. 인터넷에 메타프로방스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면서 방문객의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유럽은 유럽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유럽풍이지 절대로 유럽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럽의 느낌은 건물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유럽의 문화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따라서 꼭 유럽을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파트나 자동차, 치장에 돈을 아끼고 여행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좀 더 말하자면 자녀들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를 적립해서 자녀들과 함께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 여행을 하라고 권하고 싶은 심정이다.

광주에서 점심을 먹고 전주로 오던 중에 잠시 들러 이렇게 사진을 남겨본다.

(서버이상으로 인해 사진은 모두 지워졌습니다.)

“메타프로방스”,담양에서 작은 유럽을 보다.

4 thoughts on “메타프로방스, 작은 유럽을 가다 (2)

  1. 김미경

    집 차 치장 사교육비 줄여서 더넓은 세상으로 자녀들과 여행을‥ 백퍼 완전 공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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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은영

    지금 사용 중인 에너지를 다른쪽으로 쓰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만의 자유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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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형태 Post author

      “자신만의 자유”란 글귀가 꽂힙니다.
      자신을 가꾸는데 소홀히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저 자신도 조심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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