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By | 2016년 8월 16일

지난 주에 자동차보험 증권이 집으로 배송되었다. 보험시작날짜는 8월 말일이지만, 올해는 매우 서둘렀다. 작년에 8월 말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하룻동안 무보험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무보험 사건은 또한번 있었는데, 아내의 차량을 구입하면서(2015년 2월) 기존의 아내의 차량의 보험은 없어지고, 기존의 내 차량의 보험이 새차량으로 바뀌는 사고였다. 보험회사의 실수이긴 했지만, 사고라도 났다면 매우 곤란할 뻔했다. 당시에 자동사등록사업소에서 등기가 오면서 알게 된 말도 안되는 사건이 있었다.

작년 9월초에도 비슷한 사건이 또 있었다. 주말이 끼여있는 날에 보험을 시작하는 날인데 보험이 적용되지 못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아무튼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따라서 올해는 서둘러서 보험을 연장했고, 2주도 더 남은 시점에 보험증권이 벌써 도착했다. 보험료가 갈수록 오른다. 자차가격도 떨어지는데 전체적인 금액은 자꾸 오른다. 자동차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이다. 딱한번 사고나면 혜택을 보는 것이다. 30년 가까이 무사고로 운전하고 있는데도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

이번에 연장한 자동차보험도 예년과 비슷하다. 만48세이상한정, 부부한정, 다른자동차운전담보, 자기차량손해보장확대를 비롯하여 몇가지 특약들이 들어있다. 보험은 가입을 하지만,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또한 보험회사들은 보험사기를 철저히 가려야 한다. 주변에서 간혹 미미한 접촉사고에도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것도 엄연한 보험사기 중 하나이다. 차량가액을 부풀려 돈을 받거나 가짜로 입원하는 모든 것은 범죄이다.

무보험차량, 가슴을 쓸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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