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016년을 한 권의 책속에 담다

By | 2016년 9월 16일

며칠전부터 글을 올리지 않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 앞으로 페이스북을 하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오늘 2016년 올해에 올렸던 모든 글을 모아서 책자로 만들었다.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만들어주는 볼로그(Bollog)라는 회사를 통해서이다. 볼로그는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책으로 묶어 준다. 가격은 좀 쎈 편이긴 하지만 편리하기 때문이다. 자동으로 편집된다는 점이 그저 신기할 뿐이다.

이미 나는 두번에 걸처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모든 페이스북 글들을 세 권의 책으로 묶은 바 있다. 이번까지 하면 총 네 권의 책으로 묶어진다. 책으로 묶는다고 다시 읽어보거나 하지 않지만, 책꽂이에 꼽아두는 것 만으로도 내게 많은 영향을 준다. 오늘 볼로그를 통해 책을 만들면서 중간 중간 아이패드 화면을 캡쳐해 보았다. 볼로그에서 보여지는 화면의 해상도를 낮게 책정해 놓았기 때문에 사진이 조금은 흐린 편이지만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2016년에 쓴 글들은 2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7개월간의 기록이다. 비용은 60,700원이 소요되었고, 표지는 보라색으로 정했다


[추가] 2016.9.22.

추석연휴로 인해 주문을 한 시점부터 책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제 발송했다는 문자가 왔고, 오늘 정확하게 도착했다. 보라색 표지가 맘에 든다.

페이스북을 책으로 묶다

2015년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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