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가족이 함께 살았던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의 삶을 적은 사이트 HalifaxMail.com 을 되살렸습니다. 지난 12월에 서버를 정리하던 중 DB를 손상시키면서 모든 자료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핼리팩스메일 닷 컴의 모든 자료를 한달동안 복구했습니다.
3,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해서 저의 기록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자료를 옮기면서 Open하기로 했습니다. 회원만 볼 수 있었던 자료들을 공개한 셈입니다(그러나 글을 퍼가는 것은 불허했습니다). 600여개에 가까운 글들을 일일히 수작업으로 옮기는 일은 솔직히 ‘내가 지금 뭔짓을 하고 있나?’하는 갈등이 발생했지만… 묵묵히 옮겼습니다. 밤마다 이 작업에 몰두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은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핼리팩스메일 닷 컴에 가시면 저의 캐나다 삶을 모두 엿볼 수 있습니다.
[추가 2012.9.7.] halifaxmail.com의 도메인을 포기하고 버렸습니다. 또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