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marigold) 가꾸기 1

By | 2019년 6월 29일

장맛비가 내리는 오후 텃밭에 가서 어제 아침에 메리골드 위에 씌워놓았던 보호용 플라스틱컵을 벗겨냈다. 하루사이에 잎이 자라 컵표면과 맞닿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9년 6월 15일 네가지 종류의 씨앗을 뿌렸다. 가장 왼쪽구멍 4개에 메리골드 씨앗을 심었다.
2019년 6월 20일, 3개의 싹이 돋아났다. 함께 뿌렸던 다른 씨앗들은 싹을 보이지 않았다.
2019년 6월 22일, 세개의 새싹을 사진으로 남겨두었다. 윗쪽(파랑색 점선)에는 두개, 아래쪽(빨강색 점선)에는 한개의 새싹이 보인다.
윗사진의 파랑색 점선안에 있는 새싹을 좀 더 가까이 찍은 것이다.
윗사진의 빨강색 점선 새싹을 가까지 찍은 것이다.
2019년 6월 25일, 텃밭에 가보니 메리골드 세 새싹 중 두 개의 새싹이 사라져 버렸다. 새들이 와서 쪼아먹은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하나 남은 새싹은 모두 4개의 잎사귀를 갖고 있다.
2019년 6월 28일, 메리골드의 싹을 보호하기 위하여 투명한 플래스틱컵에 구멍을 뚫어서 씌우기로 했다.
2019년 6월 28일, 메리골드의 싹을 보호하기 위하여 투명한 플래스틱컵에 구멍을 뚫어서 씌워 놓은 모습이다.
같은 날, 남아 있는 메리골드 씨앗 11립을 새싹이 난 메리골드의 왼쪽에 씨앗을 심었다.
2019년 6월 29일, 보호컵을 씌운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잎사귀가 자라서 컵의 안쪽면에 닿고 있었다.
따라서 과감하게 컵을 벗겨버렸다. 좀 더 지켜와야 할 듯 하다. 다만, 텃밭 홍화 잎사귀에 묻어 있는 새의 깃털은 텃밭에 새가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다른 방법으로 보호를 해야 할 듯 하다.

지금 남아 있는 메리골드의 싹이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중간에 잘 잘라지 못한다면 옆에 심어 놓은 메리골드의 싹이 나서 자라길 바래야 할 듯 하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참고로 메리골드는 이렇게 생긴 꽃이다.(출처 : 위키페디아)

메리골드(Marigold) (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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