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려 개강도 2주 늦추어졌다.
내 개인적으로는 사실 개강이 늦추어지면서 삶의 균형이 많이 무너져버렸다. 25년을 비슷한 패턴의 삶을 살다가 그 패턴에서 벗어나면서 삶의 균형이 많이 흩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강의안 만드는 일도 무작정 미루어졌다. 다만, 어제부터 ‘동영상 강의로 대체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염려가 들어서 동영상을 직접 만들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강의안도 전면 변경되어야 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강의형식과 프레젠테이션이 바뀌기 때문이다. 물론 쉽게 종전에 해오던대로 해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상당부분이 수정될 듯하다. 예전의 강의 프레젠테이션도 애니메이션 기법이 많이 들어있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디자인을 하려고 계획 중이다.
또한 핀마이크를 구입했고, 아이폰 거치용 삼각대로 새롭게 구입했다. 예전에 DSLR 카메라에 사용했던 삼각대에는 아이폰 거치대가 없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화면을 캡쳐할 영상 프로그램인 Movavi는 얼마 전에 구입해 두었다. 과연 아이폰 영상과 화면캡쳐 영상을 iMovie에서 잘 편집이 될지 모르겠다. 영상편집을 해본 것이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수년 전에는 프리미어를 사용했었다.
아무튼 다음 주에는 동영상 강의를 만드는데 시간을 써야 할 듯하다. 시그널 음악은 이미 만들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