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캡슐커피가 유행(대세라고 하기엔 조심스러운)인데… 그 중에서도 나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선호한다. 캡술커피를 마신지 3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네스프레소의 커피는 맛있다.
특히 크레마가 잘 만들어지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의 향과 맛은 이를 소개하는 사람들로 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는다. 이렇게 해서 머신과 커피를 구입하는 주윗분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이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크레마를 피해서 먹는 것”이다.
방법은 이렇다. 크레마를 피하기 위하여 윗입술에 크레마가 뭍게 하고, 아래입술과 컵사이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그러면 끝까지 크레마가 남아 커피의 향이 살아있고, 커피의 원래의 맛을 즐길 수가 있다. 보통 크레마 향이 좋고, 부드럽다는 이유로 크레마부터 후루룩 마셔버리면… 커피의 절반이상을 쓴맛만으로 마셔야 한다. 커피를 마시면서 무슨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이렇게 마시면 그 향과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조금전에 왼쪽은 제가, 오른쪽은 아내가 마신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아내에게도 설명을 해주었다. 어떻게하면 더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지를… ㅋㅋ
(사진 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