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의 현황

By | 2014년 3월 7일

우리나라 도서관관련 자료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경제헤럴드에 의하면, 우리 동네 도서관을 비롯해 국내 공공도서관은 최근 10년간 비약적인 발전과 진화를 일궜지만, 장서 수 등에서는 OECD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세라고 한다. 전국에 있는 도서관 수는 1만9008개(2012년 말 기준)라고 한다. 이 숫자에는 군대안에 설치된 병영도서관 1,606개와 장애인도서관 39개을 합한 숫자이다. 초ㆍ중ㆍ고등 학교도서관이 1만1506개로 가장 많고, 국립도서관은 총 3개로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법원도서관이 있다.  2013년말에 발표된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약 3억6510만4000권이고, 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공도서관의 장서는약 7812만6000권으로 1개 공공도서관엔 약 9만4000권씩 보유하고 있다. 장서가 가장 많은 곳은 국립도서관으로 1개당 평균 337만8000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e-나라지표의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미국, 영국, 독일, 일본과 비교한 한국의 공공도서관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1개당 인구 수도 6만1532명으로 독일의 1만60명에 비해 6배 이상 많다. 또한 장서 수에서도 차이가 난다. 미국은 8억840만2000권으로 한국의 7812만6500권의 10배 이상이다. 가장 중요한 1인당 장서 수도 한국은 1.53권, 미국은 2.62권, 일본은 3.13권이다. 참고로 IFLA(국제도서관협회연합)와 UNESCO의 공공도서관 자료 최저기준은 1인당 2~3권이다. e-나라지표의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자료출처 : 한국 –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미국 – Institute of Museum and Library Service, Public libraries survey fiscal year 2010, 영국 – LISU(Library & Information Statistics Unit), 독일 – 독일 DBS:German Library Statistics, 일본 – 일본도서관협회].

또한, 장서를 정리하고 분류하며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사서 인력은 1곳당 평균 4.2명이다. 사서 1명이 대상으로 하는 인구는 2012년 1만 4780명으로 2003년 2만2296명보다 현격히 줄었지만 여전히 많다. 인구 1000명당 사서직원 수는 한국이 0.07명으로 미국ㆍ독일을 제외하고 영국ㆍ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다.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된다. 지금 말하는 것은 주로 하드웨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제는 더욱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고, 책을 읽는 시간이 늘어나야 한다. 그것이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밝게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출처 : 경제헤럴드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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