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사람

소중한 것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중하다”라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있다. 사람들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를 것이다. 무형의 것일 수도 있고, 유형의 것일 수도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 물과 바다, 식물과 육축들을 만드신 후에 “인간”을 만드셨다. 또 인간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여자”를 만들었다. 불행하게도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Read More »

스마트폰에서 벗어나자!

오래 전에 캐나다에 살 때의 일이다. 잠시 미국에 갈 있이 있었는데, 미국에 유학온 한 한국인 학생이 계속 이어폰을 끼고 음악만 듣는 것을 보았다. 고등학생이 되어 유학을 오니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영어도 안되고, 대화도 안되니 타인과의 담을 쌓는 수단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던 셈이다. 결코 음악을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의 아이는 아니었다. 요즈음 사람들의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에는 두 눈도 거기에… Read More »

주공3단지

집에서 교회로, 교회에서 집으로 걸어다니는 길은 우리 아파트 옆에 있는 주공3단지이다. 남의 아파트를 통로로 사용하고 있으니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구조이다. 여름과 가을에 보여주는 주공3단지의 오솔길은 아름답다. 한때 재개발의 바람이 불어닥친 후에는 아파트 자체는 거의 수리를 하지 않아 흉물스럽기까지 하지만, 큰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은 여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요즈음 더운 날씨 탓에 겨울내내 닫혀 있던 창문들이 열리고, 열린… Read More »

재미있게 본 영화 ‘베스트 오퍼(Best Offer)’

지난 토요일에 아내와 아들이 보려고 네이버에서 구입한 영화를 다운로드했다(2 PC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보기시작한 영화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네비어영화에서 알려주는 줄거리는 이렇다.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오히려 어떤 정보도 없이… Read More »

교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

몇 주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다. ———————————————-[페이스북 발췌] 교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   새벽기도에 오래도록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집사님의 눈길이 무섭습니다. 그분의 머릿속에는 새벽기도에 빠진 목사와 장로들의 빠진 횟수와 날자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일조를 정확하게 꼬박꼬박하는 신자의 눈길이 무섭습니다.  그분의 머릿속에는 십일조를 빼먹거나 제대로 하지 않는 동료 신자들의 목록이 빼곡히 들어 있습니다.     40일 금식기도를 다녀온 권사님의… Read More »

호의

호의(好意, 친절한 마음씨. 또는 좋게 생각하여 주는 마음)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보여주는 매우 성숙하고 아름다운 덕목이다. 단순히 마음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호의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문제는 상대방의 호의를 당연시 하는 경우이다. 요즈음 젊은 남녀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특히, 남자의 호의에 대하여 당연시하는 여자들이 많다. 그동안 여자들의 배려(사회적 구조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는)에 대한… Read More »

페이스북(facebook)을 이야기한다 – like와 댓글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의 순기능이나 역기능을 말하려고 글을 시작하지 않았다. SNS(social network system)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시작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communication)”이다. 지금도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고,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접속한다. 누군가 글을 쓴다. 페이스북친구(줄여서 ‘페친’)이다. 그러면 페친들은 like(좋아요)를 클릭할 수도 있고, 댓글을 쓸 수도 있다. 그 글과 댓글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될 수도 있고, 페친들의 친구들만 볼 수도 있다. 따라서… Read More »

소통

SNS의 시대. 마음만 먹으면 사람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수많은 매체들이 있다. 말 그대로 통신수단의 시대에 사는 것이다. 지하철안에서, 바스안에서, 지하철역에서, 길거리에서, 커피숍에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에 수많은 정보들을 보고 있다. 대부분 SNS안에 있는 정보들을 읽고 있다. 소통을 위한 놀라운 과학의 발달은 인간을 소통의 세계로 끌어 들여놓은 듯 하다. 그러나 돌이켜 보자. 이게 서로를 위한 소통인지 아니면 남의… Read More »

친(親)하다는 것은

친구(親舊), 친부모(親父母), 친형제(親兄弟), 친척(親戚) 등에 들어가는 친할 친(親)에 대한 여러 해석들이 있다. 그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흔히 “그래, 그 사람과 친해” “친하게 지내라” “나, 그 사람과 친해” 등의 표현에서 사용된다. 그렇다면 과연 “친하다”라는 말을 우린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을까? “친해진다”라는 것을 우린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서로 친하게 지내라’라고. 물론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형제지간에… Read More »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우리는 인사말하는 것을 어색해하거나 인색한 경향이 있다. 이것은 하나의 훈련이고 습관이다. 이 간단한 말 한마디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밑천이 된다고 생각들을 하면서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늘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즉, 부정적인 말을 했다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그런데 말이라는게 꼭 부정적인 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