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핼리팩스

추운 겨울에는 핼리팩스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핼리팩스(Halifax)는 제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그곳에서의 2년의 삶은 저와 제 가족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쉬운 시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핼리팩스의 삶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추운 겨울, 영하 35도(체감온도 영하 45도)의 추위도 문제가 되지… Read More »

청년, 현존하는 미래 (2003년 1월에 쓴 글)

2003년 1월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살던 때에 적었던 글을 가져왔습니다.   사랑하는 바울의 청년들이여, 그대들은 현존하는 미래입니다. 여러분만 젊은이가 아니고 역사이래로 청년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왜 기성세대가 여러분에게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여러분이 우리의 현존하는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미래….인 청년 여러분! 여러분의 미래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승만정권 때도…박정희의 군사정권 때도….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 때에도……. 나라를… Read More »

HalifaxMail.com을 닫습니다.

저는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2년간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주 핼리팩스(Halifax)에 있는 댈라우지대학(DalHousie University)에 방문교수(visiting professor)로 다녀왔습니다. 당시에 그곳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없었던 탓에 준비하는 과정부터 2년동안 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적어둔 사이트가 바로 HalifaxMail.com입니다. 오늘 그 사이트의 문을 닫았습니다. 귀국한지 9년만의 일입니다. 운영을 시작한지는 1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말썽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때마다 ‘그렇지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지’하는… Read More »

핼리팩스의 긴겨울을 이겨내고

핼리팩스의 겨울은 11월에 시작해서 4월에 끝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봄은 5월말이 되어야 하고 7, 8월의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긴 겨울 우리 가족은 늘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귀국하여서 벌써 8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사진들을 꺼내고 보다가 작게 만들어서 올려 봅니다.  – 10여장이 넘는 사진은 서버이상으로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

먼지 쌓인 바이올린

주찬이와 주원이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플룻과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둘 다 하다가 나중엔 주찬이는 플룻만, 주원이는 바이올린만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플룻은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살 때 시작한 것입니다. 그 후 한국에 와서 계속 바이올린과 플룻을 배웠는데, 그리 열심히 하지 않은 탓에 배워가는 속도는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주찬이도 고3까지, 주원이도 고3까지 플룻과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습니다. 주원이의 경우는 수능보기 한달전까지… Read More »

오늘 처럼 눈이 많이 내린 아침엔…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난 눈이 쌓였습니다. 어젯밤 눈이 쌓이는 것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렇게 눈이 많이 올지는 몰랐습니다. 일찍 샤워를 끝내고 중무장(?)을 하고 주차장에 나갔습니다. 지하주창장이 없는 우리 아파트의 특성상 이런 날 아침에는 자도차 위에 쌓인 눈을 치우거나 자동차 유리의 얼음을 긁어내야 합니다. 시동을 걸고 제 차의 눈을 치웁니다. 지붕에 있는 눈은 대충 치웁니다. 아내의 자동차에서 꺼내온 눈긁개(?)로 얼음도… Read More »

핼리팩스메일 닷 컴 HalifaxMail.com 되살리다…

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만 2년간 가족이 함께 살았던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의 삶을 적은 사이트 HalifaxMail.com 을 되살렸습니다. 지난 12월에 서버를 정리하던 중 DB를 손상시키면서 모든 자료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핼리팩스메일 닷 컴의 모든 자료를 한달동안 복구했습니다. 3,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해서 저의 기록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자료를 옮기면서 Open하기로 했습니다. 회원만 볼 수 있었던 자료들을 공개한 셈입니다(그러나 글을… Read More »

HalifaxMail.com을 어떻게 할 것인가?

2000년엔가 열었던 사이트… 방문교수로서의 준비과정과 현지에서 삶을 적은 사이트가 핼리팩스메일 닷 컴 HalifaxMail.com 입니다. 현재 3000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하여 접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여일전에 서버를 정리하면서 폴더를 옮기던 중 사고가 발생해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이틀정도 매달리면 해결될법도 한데, 지금 갈등 중에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03년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적은 사이트라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 흘렀고 또 계속 관리하는 것이… Read More »

HalifaxMail.com 잠시 중단 –> 복구완료 –> 폐쇄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의 2년의 삶을 적어놓은 사이트… 핼리팩스메일 닷 컴…. HalifaxMail.com 의 문을 잠시 닫았습니다. 오늘 윈도우즈2000서버를 손대다가… 그만 소스를 건드리고 말았습니다. 소스를 고치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고… 소스를 옮기는 과정에서 일부 파일의 손실과 덮어써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보통때 같으면 copy하는 방식으로 하는데, 피곤하다보니…깜빡잊고… 그만 move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서버를 해킹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