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X-Touch

X-Touch firmware update

이미 X-Touch를 구입했을 당시에 매뉴얼에 가까운 포스팅을 하면서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글을 쓴 바 있다. 오늘 아침에 갑자기 펌웨어를 확인해 보니 1.22버전이 나와 있었다. 기존의 버전은 1.15이었다. 1.15버전은 2016년에 나온 것이니 무려 5년만에 펌웨어 업데이트가 된 것이다. 1.22버전은 2021년 12월에 나왔는데 이제서야 확인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순서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당연히 베링거 사이트에… Read More »

X-Touch 이야기 (4) 까기

X-Touch를 사용한지 벌써 12일째다. 동영상 강의를 만드느라 음악작업을 할 시간이 없지만 계속 Logic Pro X와 X-Touch를 갖고 놀고 있다. 오늘은 불현듯 이 기기를 좀 까볼까?라는 생각을 했다. 단점을 한번 찾아보려고 한다. 잘 생기고 일도 잘 하는 남자를 찾는 것인가? 첫째로, 가장 큰 단점은 너무 크다. 8채널짜리 콘트롤러이고 워낙 많은 기능을 넣은 기기라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긴하다. 폭x깊이가 391x301mm이다.… Read More »

X-Touch 이야기 (3) Function Buttons

X-Touch의 대부분의 버튼들은 Logic Pro X와 잘 연동되어 있다. 그러나 Function 버튼(F1~F8)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바꾸어 사용하도록 해두었다. 기본값은 주로 창(window)에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X-Touch를 처음 사용할 때부터 (처음에는 HUI방식으로 연결하는 바람에 다른 버튼들의 연동도 모두 혼란스러웠음) Function 버튼들을 수시로 바꾸어왔다. 또한 설정이 자꾸 리셋되는 문제 때문에 더욱 Function 버튼의 설정은 여러번 반복되어 왔다. 연결방식이 MC(Mackie Control)로 바뀐… Read More »

X-Touch 이야기 (2) 한글매뉴얼 만들기

X-Touch, 생각보다 흥미로운 콘트롤러이다. 실은 X-Touch 이야기 시리즈를 적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냥 매뉴얼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오늘 하루종일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을 만들면서 그동안 파악하지 못했던 몇몇 버튼의 기능도 알게 되었다. 100% 모든 기능을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사용하면 충분히 사용이 될 듯하다. 나만을 위한 매뉴얼이긴 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거나 설정을 하게 되면 매뉴얼을 조금씩… Read More »

X-Touch 이야기 (1) 설치

새 제품을 설치하는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설치하면서 어떤 두려움이 있다. ‘이거 연결했는데 인식 안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다. 기기도 도착하기 전에 베린져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았지만, 그 두려움은 여전하다. 펨웨어(firmware) 업데이트 박스에서 꺼내고 비닐을 벗겨서 전원을 연결해서 먼저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 본다.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X-Touch의 오른쪽 섹션(Master 섹션)에서 두번째 줄에 있는 “DISPLAY”에 있는 “Name/Value” 버튼을 누른 채 전원을 넣으면… Read More »

X-Touch by Behringer

Behringer, 한국에서는 “베링거”라고 말하는 회사이다. 처음에 한국에 들어올 때 “베린져”라고 하지 않고 베링거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그렇게 베링거가 되었다. 처음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내구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사람들은 “베린거(버린거)” 혹은 “베린겨~”라고 부르면서 무시했던 회사이다. 그런데 꾸준이 음향관련 기기를 만들어내고,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보임으로서 음향콘솔에서는 이제 중진급 회사가 되었다. 역사는 짧지만 독일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이다. 물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