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네비게이션
요즈음 사람들은 운전석에 앉으면 두가지 일을 한다. 하나는 안전벨트를 매는 일이고, 두번째는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한다. 차량구입시에도 네비게이션을 옵션으로 꼭 선택한다. 차량의 낮은 트림에는 네비게이션을 빼놓으니, 당연히 다른 옵션들과 묶인 네비게이션을 선택하도록 유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람들에겐 네비게이션이 필수항목이 되었다. 네비게이션을 아예 쓰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정말 편리한 도구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도로도 그저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만 운전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