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긴 편지
작은 아들이 긴 편지를 보내왔다. 전남 신안에서 발행한 “섬노예”사건을 보고 보낸 것이다. 그 사건을 통해 얼마나 인간이 잔인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적은 편지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잔인함 중 “방관과 묵인, 낙인, 정당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죄악에 대한 생각들이다. 물론 편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그렇다고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앞으로 더 심해질 수도 있는 이런 사회 병폐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