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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을 선호하지 않는 사회

많은 의대교수들은 “요즈음 의대생들은 기초의학을 전공하려고 하지 않아 안타깝다”라고 말한다. 임상교수든지, 기초교수든지 이 부분에 대하여 안타까워하고 있다. 맞다. 요즈음 기초의학을 하겠다는 졸업생이 거의 없다. 우리대학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 전체의 모습이다. 다시 되돌아 본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왜 기초의학을 전공하려고 했을까? 당시에도 기초의학을 하면 임상의사보다는 경제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다 알려져 있었다. 내가 본과 1학년 때 “나는 앞으로 해부학을… Read More »

의대생들의 진로선택

의대생들은 졸업하면 의사밖에 할 것이 없을까? 오래전에 신문기사에 이런 제목이 실렸다. “의대처럼 결말 정해진 게임은 싫다. 그래서 공대로 갔다“라는 제목의 기사이다. 과연 의대를 나오면 의사밖에 할 것이 없는 것일까? 또한 기초의학을 전공하면 기초의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수 외에는 길이 없을까?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 의대를 졸업하면 대부분 수련의 과정을 밟는다. 즉, 인턴과정과 레지던트과정이다. 요즈음은 일반의(GP, feneral physician)로 병원을 개업하거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