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입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에 비가 내린다는 말에 꽁꽁 닫아 두었던 창문을 엽니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누워서 창문으로 넘어오는 바람을 쏘입니다. 순간 두가지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정교함”입니다. 우주의 질서를 정교하게 다자인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정교함이다. 둘째는, 인간의 “탐욕”이다. 어울릴 수 없는 이 두 단어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과 함께 나의 마음을 스친다. 그렇게 여름새벽의 시원한 바람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