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제사 2
작년부터 아버지 제사를 저희집에서 지냅니다. 그 이야기는 1년 전에 적은 바 있습니다[관련글 1, 2]. 제사상을 차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추모예배를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형제들의 종교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희집에서 모실 때는 추모예배를 계획했었으나, 종교관이 다른 형제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작년엔 제가 대표로 기도만 하고 형제들이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작년과 올해가 다른 것은 작년엔 저희집에서 음식을 모두 준비했으나, 이번엔 딸들이 모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