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붙은 쪽지 둘
일주일 전에 엘리베이터에 쪽지 하나가 붙었다. 아마도 윗층세대에서 홍실을 던지는 바람에 창틀과 방충망 등을 청소를 해야만 했던 세대에서 적은 것이다. 컴퓨터로 작성해서 프린팅을 한 종이를 붙인 것이다.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강조할 부분들을 강조해 놓았다. 그리고 나서 며칠 전에 다시 하나의 쪽지가 더 붙었다. 예쁜 손글씨로 쓴 것으로 누군가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워서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말을 아주 곱게 써서 아파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