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쓰는 미국&캐나다 여행기
11년전 2년동안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할 무렵, 나는 가족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를 횡단하기로 했다. 2년동안 추운 핼리팩스에서 벗어나 북미대륙을 한번 달려보고 싶었다. 도대체 얼마나 큰지 보고 싶었다. 가족들도 2년간 핼리팩스에 갇혀 살았는데, 넓은 세상을 한번 구경하고자 했다. AAA에서 지도를 요청했다. AAA에서는 가입자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핼리팩스를 출발해서 미국 남서부 센디에고를 향해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거기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