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어서 성탄절이군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메리 크리스마스!”
저녁에 어린이 뮤지컬 연습하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내일 저녁 성탄 축하 행사에 메인 프로그램인 뮤지컬이기에 전체 기획자로서 더 철저하게 준비시키기 위함입니다. 뭐 기획자라고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고.. 조명과 음악을 넣어주는 조수의 역할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늘 이런 잡다한 일들이 기쁨이 되곤 합니다.
자정을 넘어선 시간에 홈페이지에 왔다가 갑자기 맥(Mac)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아무 이유 없습니다”가 그 이유입니다. 그냥 맥에 대하여 잠깐 쓰는 잡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맥을 처음 접한 것은 1982년이었습니다. 아마도 8비트 짜리 10인지 정되는 모니터가 본체 붙어 있는 그런 매킨토시였을 것입니다. 녹색바탕에 DOS언어를 사용했던… 기억도 가물거립니다. 그 뒤로 1987년부터 PC를 사용하고, 누구보다도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컴퓨터를 잘 사용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11월부터 iMac (PPC기반 마지막 기종이였던 G5/2/1 20-inch + iSInght)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이 아이맥은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PPC기반이 인텔 CPU보다 퍼포먼스가 떨어진) 말았습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Mac Life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음해 3월 인텔 CPU를 단 Mac Book Pro를 구압하였습니다. 거의 300만원에 육박한 괴물 노트북이었습니다. 지금도 강의 때 사용하는 기종입니다만, 그 이후로 Mac Book Pro는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면서 요즈음 나오는 것들은 거의 괴물 시리즈입니다. 내년쯤에는 쿼드코어(QuadCore)를 단 기종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뒤로 아이맥 20인치, 24인치, Mac Pro를 구입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종으로는 , Mac Book Pro, iMac 24, iMac 20 그리고 지금 홈페이지를 돌리고 있는 Mac mini Server까지 5종류의 Mac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맥 이야기는 종종 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