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과 학생들에게 독서권하기

By | 2014년 4월 15일

나는 인체해부학 지식이 필요한 일반학과 학생들에게 해부학이나 신경해부학을 강의한다. 이번 학기에도 작업치료학과의 학생들에게 신경해부학을 강의한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학과 공부이외에 두가지를 강조한다. 바로 “영어“와 “독서“이다. 평생동안 해야 할 공부를 대학시절에도 꾸준히 하라고 독려한다.

이번엔 책 3권을 읽으라고 권하였고, 제목을 문자로 보내라고 했다. 학생들이 책을 선택해서 보내오고 있다. 바라기는 책을 꼭 읽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세권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책을 읽기를 바래본다.

책읽는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들이다. 읽는 순간에도, 그리고 그 다음의 미래의 시간에도 유익하기 때문이다.

2014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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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일반학과 학생들에게 독서권하기

  1. okid(권여사)

    교수님~

    전 잘 모르겠지만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 줄 알아야 하겠죠?

    ㅇㅇㅇ 했을 때…
    ” 저 사람은 다른 건 몰라도 ㅇㅇ 하나는 최고야 !”
    라는게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제 직업(?)에 임하고, 애들에게도 그리 전달하고 있는데요..

    4수 끝에 드디어 의대를 진학한 한 녀석에게 교수님의 블로그를 필독서처럼 삼아라..하고 언젠가 알려 줬더랬죠. 당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한번 보고 나머지는 니 녀석이 판단하라며…ㅎㅎ;;

    며칠 전, 오히려 그 놈아 아버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어느 지침서도 따르기 힘든 나침반을 제시해줘 감사하시다며요..

    어느 필독서보다 좋은 글, 좋은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교수님 글은~~!!

    저 역시 감사드리며 좋은 말씀에 꾸벅 ..하고 갑니다… ㅎㅎ

    Reply
    1. 김형태 Post author

      헉…
      브랜드…
      타이틀에 제 이름이 있었군요. 헉..
      저도 이제야 깨달았다능.
      브랜드까지는 아니지만…
      진정성있는 글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써야 하는데….
      아직 그 수준이 안되네요.
      책을 더 읽어야 할 것 같아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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